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혁신위 보고서 "착착"...금감원 직원 취업제한 완화는 모르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심제, 금감원 직원 외부인 접촉, 금감원 직원 면책 등 도입
여당, 취업제한 강화 의견...'큰 물고기 빠지는 그물' 비아냥

[서울=뉴스핌] 조세훈 기자 = "금융행정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 보고서에서 권고한 금융감독원 사항은 9할 이상 검토를 완료했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가 혁신위 권고안 이행을 두고 꺼낸 말이다. 대심제, 금감원 직원 외부인 접촉 관리는 도입됐으며 금감원 직원 면책은 도입될 예정이다. 그림자 규제도 축소될 전망이다.

그러나 유독 금감원 직업 취업제한 완화만큼은 진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혁신위는 외부 전문 인력을 유인하려면 취업제한이 완화돼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당국은 '모피아'(재무관료+마피아 합성어)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염려해 손을 놓고 있는 셈이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혁신위는 지난해 12월 금감원 직원 취업제한 완화 등을 권고했다. 당시 혁신위원장이었던 윤석헌 현 금감원장이 이런 내용이 담긴 혁신위 보고서를 주도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도한 취업 제한 적용으로 우수한 경력자들이 금감원 취업을 꺼리고 있다고 혁신위는 보고있다. 공직자윤리법은 입사 6년차인 4급 이상 직원이 퇴직할 경우 3년간 유관기관에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일반기업으로 보면 대리급 직원이 금감원에선 재취업 금지 제재을 받는 셈이다.

그렇다 보니 금감원은 전문 외부인력을 충원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초 암호화폐와 IT, 핀테크를 담당할 선임국장을 외부에서 찾았지만, 지원자가 없어 애를 태우다가 간신히 공석을 메웠다.

문제는 앞으로다. 블록체인, 암호화폐, 인공지능 등 첨단 IT 산업이 금융계에 접목되는 현실을 고려하면 관련 전문가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혁신위가 취업 제한 적용 대상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권고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금감원 직원 취업제한 완화는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 직원 취업제한 완화에 대해 "모든 측면을 종합적으로 봐야한다"며 말을 아꼈다. 정부여당 등 외부의 비판적 시선을 고려해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정치권은 금감원 직원 취업제한 완화에 부정적이다.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은 취업제한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법안을 내거나(제윤경 의원) 취업제한을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적용해야 한다(김해영 의원)는 입장이다.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 당시 금감원 퇴직 직원들이 저축은행 감사로 재직하면서 불법대출, 분식회계 등에 가담하는 등 '모피아'의 부정적 속성이 재발할 수 있다는 의혹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큰 물고기만 빠져나가는 촘촘한 그물망'이란 지적이 나온다. 김해영 의원이 지난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퇴직자 재취업 결과를 분석한 결과 금감원 고위 퇴작자 52명 중 92%인 48명이 재취업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작 실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금감원 고위 인사의 취업제한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6년차 이상 하위직 직원들까지 규제 대상으로 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