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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현장르포] 역전 노리는 '차세대 주자들' 강연재·이준석...젊은 반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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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 놓고 '젊은 피' 격돌
강연재 "나는 아이 3명 엄마"...젊은 엄마들 공략
이준석 '젊은 정치' 내세우며 "7호선 급행화" 제시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자유한국당 강연재·바른미래당 이준석 서울 노원병 후보가 6.13 지방선거 운동이 시작된지 이틀째인 1일 노원구 일대 구석구석을 돌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시간차를 두고 같은 지역에서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뒤쳐지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두 후보는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통해 민심을 파고 들고, 지역을 젊게 만드는 선거전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는 아이 3명 엄마"...젊은 엄마들 표심 공략

강연재 자유한국당 노원병 후보. <사진 = 뉴스핌 오채윤 기자>

강 후보는 이날 오후 노원구 마들역 근처에 있는 본인의 선거 사무소 앞에서 유세를 이어나갔다. 강 후보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 를 건넸다.

유세 중 기자와 만난 강 후보는  “저 같은 경우 젊은 엄마들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사유가 있다. 아이 가지고 있는 젊은 엄마들이 있으면 제가 다가가서 대화를 나누며 제 이야기를 한다”며 “현안에 직접 맞닿아 있는 분들이다보니 공감을 많이 해준다. 제가 젊은 엄마인 당사자이기 때문에 그 점을 어필하면 공감을 바로 바로 하신다”고 했다.

실제 유세 현장에선 유모차를 모는 젊은 엄마들이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강 후보에게 다가와 먼저 명함을 요청하기도 하고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강 후보의 인사에 밝은 표정으로 화답하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강연재 자유한국당 노원병 후보. <사진 = 뉴스핌 오채윤 기자>

강 후보는 현재 노원병에서 경쟁하고 있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김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 유권자는 10만이 넘는데, 지금 어떤 여론조사는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도 있다”며 “여론조사는 신경 안 쓰고 제가 몸으로 직접 뛰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몸으로 느끼기에는 한국당에 대한 지지세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쉽지 않겠지만 '강연재 바람'을 불러 일으켜 노원병의 낡은 권력을 교체 하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시민들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견제 심리, 불만도 있다. 그것을 어떻게 결집을 시킬까 고민하고 있다”며 “새로운 보수를 하겠다는 저의 각오에 공감하는 합리적인 분들, 정치적 이념을 떠나 그때 그때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찍고 싶어하는 그런 층들을 겨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낡은 정치 후보 이번 선거서 심판해 달라"...'젊은 정치', '상계동 토박이' 강조

반면 이 후보는 ‘상계동 토박이’, ‘젊은 정치’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 유세차량을 타고 노원 구석구석을 돌며 시민들을 만난 이 후보는 “발전을 막고 있던 낡은 정치 후보들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 해주셔야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노원병 후보. <사진 = 뉴스핌 오채윤 기자>

이 후보는 “노원역 상권은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건대입구와 맞먹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이 상태로 방치하면 젊은이들이 줄어들고 노원 ‘문화의 거리’가 ‘술 먹는 거리’가 된다”고 지적했다.

약해진 상권을 살리는 방법으로 그는 ‘7호선 지하철 급행화’를 제시했다. 그는 “급행이 생기면 주민 출퇴근 시간이 무려 20분 단축되고 그렇게 되면 지역 상권이 저절로 살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상계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실을 어필하기도 했다. 자신을 ‘상계동의 아들’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노원의 문화를 바꿀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잘 아시겠지만 지금 상계동을 위한 맞춤 공약을 이해하는 후보는 저 이준석밖에 없다. 제 고향 상계동을 멋지게 바꾸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의 유세에 차를 타고 지나가던 한 시민은 창문을 내려 손을 흔들며 “이준석 파이팅”, “꼭 찍겠다”며 응원을 보냈다. 한 시민은 멈춰선 유세차량으로 달려와 이 후보에게 책 선물을 주고 가기도 했다.

이 후보는 또 '젊은 정치인'을 강조했다. “제가 30대라고, 어리다고 조금 더 경험을 쌓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말문을 연 그는 “제가 내세우는 공약들은 젊은 사람의 넓은 시야를 통한 것들이다. 지금까지 다른 정치인들이 낡은 공약으로 시민들의 눈을 흐렸다면, 맞춤형 새 공약으로 노원을 멋지게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가 유세차량을 타고 연설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 오채윤 기자>

이 후보는 경쟁 후보들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어떤 후보는 창동차량기지에 8만개 일자리 만들겠다, 말 같지 않은 '뻥'을 쳤는데,  그 땅 용적이 8만평이다. 8만평 짜리 땅에 8만명 갖다 놓으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비꼬기도 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창동차량기지 일자리 8만 개’ 공약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후보는 자신과 함께 야당 '키즈'로 언급되며 주목받고 있는 강 후보에 대해  “노원에 월세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안다. 선거 끝나고 지면 도망가려는 것 아닌가”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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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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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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