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욕전망] 주요 지표·실적 발표 부재…무역 소식에 집중

기사입력 : 2018년06월03일 15:47

최종수정 : 2018년06월04일 06: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무역 관련 소식에 집중한다.

뉴욕 증시 3대 지수 1년 추이 [자료=배런스]

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한 주간 0.5% 내린 2만4635.21포인트를 기록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2734.62, 7554.33포인트로 0.5%, 1.6%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미국의 대중 관세 발표에 급락했던 뉴욕 증시는 이탈리아 정국 혼란 완화와 더불어 지난 1일 견실한 5월 고용 지표와 제조업 지표에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달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중 협상단이 합의한 '상호 관세 부과 보류' 방침을 깨고 이달 15일까지 25%의 관세를 부과할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 최종 목록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31일에는 잠정 유예했던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멕시코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연장하지 않고 발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관세 대상국의 즉각적인 보복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왔다.

전문가들은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미중 무역 협상을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협상서 긍정적인 합의가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미국 경제매체 CNBC뉴스는 복수의 매체를 인용해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 등 장기 구매 계약 체결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스트래티가스의 다니엘 클리프튼 정책 연구 책임자는 "중국과 좋은 협상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계약에 대한 이견은 진짜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 협상보다 NAFTA 재협상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재협상 자체가 무산되면 공급 체인 자체가 뒤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클리프튼 책임자는 "투자자로서 걱정할 것은 NAFTA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NAFTA 당사국들은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대치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29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캐나다로서는 NAFTA를 없애는 것이 나쁜 거래를 하는 것보다 낫다"고 경고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뒤 어떠한 NAFTA 재협상도 "공정한 거래가 돼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아무런 거래도 없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 주도주가 너무 적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시러스 리서치의 사티야 프라두만 리서치 디렉터는 "성과가 좋은 대형주의 밸류에이션이 시장 전체보다 높다"며 "통상 모멘텀 주식이라고 불리는 종목은 시장 나머지 대비 0~70%의 프리미엄을 받는데, 현재 약 120%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수준은 과거에 경고를 신호했다며 투자자에게 자기자본이익률이 높고 부채가 적으며 실적이 예측 가능한 질 좋은 주식을 추천한다고 말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보도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