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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후보에 김봉석·오광수·임정혁·허익범

기사입력 : 2018년06월03일 19:16

최종수정 : 2018년06월03일 19:17

野, 6일까지 2명 선정...文, 3일이내 1명 특검 임명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후보로 김봉석(50, 사법연수원 23기)·오광수(57,18기)·임정혁(61,16기)·허익범(59, 13기) 변호사를 추천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3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후보로 김봉석(50, 사법연수원 23기)·오광수(57,18기)·임정혁(61,16기)·허익범(59, 13기) 변호사를 추천했다. [대한변협 제공]

대한변협은 3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후보추천특별위원회를 열고 4명의 특검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봉석 변호사는 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사법시험 제33회를 합격했다.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 부장검사, 대전고검 검사(공정거래위원회 파견) 등을 역임했다.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사건과 국내 거점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한 경험이 있다.

오광수 변호사는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부산지검 검사와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사건과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 비리사건 등을 수사했다.

임정혁 변호사는 중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구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공안부장, 서울고검장, 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공안통이란 평가를 받는다. 제4기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3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후보 4명을 추천했다. 왼쪽부터 김봉석(50, 사법연수원 23기)·오광수(57,18기)·임정혁(61,16기)·허익범(59, 13기) 변호사. [변협 제공]

허익범 변호사는 덕수상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구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검 부장검사, 대구지검 형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과 교육위원장을 지낸뒤 현재 분쟁조정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 등을 수행 중이다.

지난 1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드루킹 특검 임명을 위한 후보자 추천 의뢰서를 재가하고 이를 야당에 의뢰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의 모임 등 3개 교섭단체는 변협에 특검후보 추천을 의뢰했고, 변협은 특별위원회를 통해 4명의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야당은 오는 6일까지 4명 중 2명을 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해야 하며 대통령은 3일 이내에 그 중 한 사람을 정하게 된다.

변협은 “수사력과 조직 통솔력, 외압이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수사를 마무리할 강직함, 특별한 정치적 성향이 없고 객관적, 중립적 인물이란 원칙으로 선정했다”며 “성역 없는 수사로 한 점 의혹 없이 진상규명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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