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뮤지컬

속보

더보기

뮤지컬 '인터뷰', 신·구조화 완벽한 9명 캐스팅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6월05일 10:53

최종수정 : 2018년06월05일 10:53

이건명·김수용·최영준·김재범·정동화 등 출연
7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1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인터뷰'가 9명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인터뷰'는 5일 원년 멤버와 새로운 배우들로 구성된 9명의 캐스팅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또다른 비밀을 품은 채 한 남자와 인터뷰를 하며 거짓과 진실, 고통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2016년 트라이아웃과 4개월 뒤 초연을 시작으로 교토, 도쿄, 뉴욕 공연 등 해외 주요 도시 진출 성공,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연출상 수상까지 짧은 기간에 많은 주목을 받은 공연이다.

뮤지컬 '인터뷰'에 합류한 배우 이건명(위 왼쪽부터), 김수용, 최영준, 김재범(가운데 왼쪽부터), 김경수, 정동화, 이용규(아래 왼쪽부터), 김주연, 김수연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3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인터뷰'는 초연과 재연, 해외 공연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정작업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탄탄하게 짜여진 작품에 초연부터 함께해온 배우들과 실력으로 무장한 새로운 배우들의 조합으로 더욱 완벽해졌다.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유진 킴'은 작품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된 역으로 이건명, 김수용, 최영준이 맡는다. 특히 이건명은 초연부터 함께한 만큼 깊이 있는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수용은 앞서 '싱클레어' 역이었으나 '유진 킴'을 맡아 새로운 연기가 기대된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은 흩어진 기억의 퍼즐을 맞춰 나가는 인물로 김재범, 김경수, 정동화, 이용규가 캐스팅됐다. 다수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김재범, 김경수, 정동화의 색다른 변신은 물론, 앞서 '싱클레어'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이용규의 한층 성숙한 연기가 궁금해진다.

의문의 사고로 죽은 18세 소녀 '조안 시니어'는 사건의 실마리를 갖고 과거에 머물러 있는 아픔을 간직한 인물로, 김주연과 김수연이 맡는다. 특히 김수연은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콜'에서 120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준우승을 차지한 검증된 실력파 루키다.

초연부터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인터뷰'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피아니스트 강수영이 이번에도 합류해 뛰어난 연주와 전달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정화 작연출,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의 최고의 콤비가 함께 하며 김병진 안무가, 이은석 무대디자이너, 마선영 조명디자이너, 권지휘 음향디자이너 등 초연부터 함께한 실력파 창작진들이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한다.

뮤지컬 '인터뷰'는 오는 7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 에비스타운에서 공연한다. 오는 7일 1차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며, 7월10일부터 15일까지 8회차 공연은 컴백 기념으로 전석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