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국토부 '4대강 문건파기' 이학수 수공 사장 경찰 수사의뢰

기사입력 : 2018년06월05일 15:00

최종수정 : 2018년06월05일 15:00

4대강 문건 302개 미등록‧파기절차 미준수
수공에 기관경고..관련자도 중징계 요구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가 한국수자원공사의 4대강 문건파기 의혹과 관련해 이학수(사진) 수공 사장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국토부 감사관실은 지난 1월18일 수자원공사가 파기하려던 4대강 문건을 즉시 회수해 조사를 진행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가기록원과 합동으로 실시한 한국수자원공사의 4대강 문건파기 의혹에 대한 조사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국토부 감사관실은 현장에서 수거한 문건을 검토하고 국가기록원 점검결과를 토대로 이학수 사장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고 수자원공사 및 주요 임원들에겐 중징계를 요구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해서는 302건의 기록물에 대한 기록물 미등록과 파기절차를 미준수한 책임을 물어 '기관경고' 조치를 내렸다. 

기관 전체업무에 대한 총괄책임이 있는 이학수 사장은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4대강 기록물에 대한 미등록, 폐기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관련자 5명은 중징계 조치토록 요구했다. 일반기록물 관리를 소홀히 한 관련자 10명은 경징계 요구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요구 조치를 내렸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기록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산하 모든 공공기관에 일제히 지시했다"며 "앞으로 관련법규를 위반하거나 정부와 공직자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저하시킬 수 있는 부적절한 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사장은 지난 2016년 최계운 전임 사장의 전격 사임 이후 사장대행을 맡아오다 2016년 9월 사장에 취임했다. 수자원공사에서 역대 세번째 사내 출신 사장이다. 전북 출신으로 서울 중앙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지난 1987년 수자원공사에 입사한 후 줄곧 수자원공사에서 일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최대 항공사 ANA(전일본공수) 그룹의 신입사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