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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대만 제외 상승…IT에 웃은 日·中

기사입력 : 2018년06월05일 16:44

최종수정 : 2018년06월05일 16:44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대만은 약보합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28% 오른 2만2539.54엔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는 0.27% 상승한 1774.96엔으로 마감했다. 

4일(현지시각) 미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특히 애플, 아마존 등 IT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가(7606.46)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최고가를 나타낸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이에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 하이테크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 여기에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엔저(低)로 흐른 것도 주가 상승에 한몫했다. 

다만 전날 상승을 주도했던 자동차주와 은행주에서 차익실현성 매도가 나와 지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 문제가 아직 앙금이 남아있다는 점도 수출관련주 매수를 머뭇거리게 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관련주인 도쿄(東京)일렉트론이 1.25%, 신에츠(信越)화학공업이 0.81% 상승했다.

하이테크주인 소프트뱅크가 2.16%, 닌텐도(任天堂)도 0.96% 상승했다. 산업용 로봇제조사인 파낙(FANUC)은 0.98% 올랐다. 의약품 관련 주도 상승했다. 아스테라스 제약이 2.29%, 에자이가 2.25% 상승했다.

반면 장중 2000억엔 규모의 증자를 발표한 샤프는 4.06% 하락했다. 자동차 관련 종목은 차익실현성 매도에 하락했다. 혼다는 1.13%, 토요타가 0.76% 하락했다. 

5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74% 상승한 3114.2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78%오른 1만385.61포인트, CSI300지수는 0.99% 상승한 3845.32포인트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IT기업 샤오미(小米)의 중국 본토증시 상장설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3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홍콩 언론에 따르면 홍콩거래소는 7일 샤오미의 신규 주식공모(IPO)신청을 공식 허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샤오미는 중국 본토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중국예탁증서(CDR)발행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35분 현재 0.15% 상승한 3만1043.3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12% 하락한 1만2234.48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8% 하락한 1만1100.11포인트에 마감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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