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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형사 조치 대상 범위…현직 대법관 등으로 넓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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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김 대법원장 최종입장 결정...현직 대법관도 거론

[서울=뉴스핌] 이정용 기자 =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와 판사 뒷조사 등 의혹에 연루된 양 전 대법원장과 관련자에 대한 형사 조치를 요구하는 법원 안팎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형사 조치 대상 범위를 어디까지 넓힐지 관심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의혹의 후속 대책을 놓고 법원 안팎의 의견을 듣기 위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사법발전위)'에 참석하고 있다. 2018.06.05 leehs@newspim.com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는 11일 진행되는 전국법관대표회의 결과에 따라 양승태 사법부 시절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 고발 또는 수사 의뢰 등의 최종 입장을 정할 예정이다.

최근 김 원장이 의견청취를 위해 참석한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에서는 형사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고, 각급 법원에서 진행된 판사회의에서도 진상규명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나왔다.

법조계에서는 전국법관대표회의의 결과도 앞서 진행된 회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김 원장이 의혹의 중심에 있는 양 전 원장 뿐만 아니라 관련자들에 대한 범위도 고려해야할 시점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관련자들의 범위에는 현직 대법관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미 대법관 중 일부는 고발된 상태다. 

참여연대는 지난 1월 양 전 원장과 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 임종헌 전 행정처 차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참여연대는 "고영한, 김창석, 김신, 김소영 대법관 등 재임 중인 대법관들이 현 사태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없이 임기를 모두 채우고 퇴직하는 것은 국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대법원 사법농단의 최종 책임자는 양승태지만 그와 함께 대법원을 구성해 문제의 재판을 한 대법관들도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KTX 해고 승무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김환수 대법원장 비서실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18.05.30 leehs@newspim.com

특히 고 대법관은 '재판거래'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재판을 판결했다. 

지난 2015년 2월 1,2심을 뒤집고 KTX 승무원이 철도공사의 근로자가 아니라는 판결과 같은해 6월에 하급심을 뒤집은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모두 공교롭게 고 대법관이 대법 주심이었다. 이인복 전 대법관과 김용덕 전 대법관, 김소영 대법관 등이 같은 부 소속이었다. 

형사 조치 대상 범위에 대법관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당초 대법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형사조치는 없다"며 관련자들의 범위를 축소했다. 내부 징계 검토 대상자는 업무용 컴퓨터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문건이 무더기로 발견된 이규진 부장판사나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심의관 출신 판사 2명으로 알려졌다.   

고 대법관은 서면조사에 그쳤으며, 내부 징계 대상자에서도 제외하면서 '셀프면죄부'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를 미뤄, 김 대법원장이 형사 조치 대상으로 양 전 대법원장을 포함해 관련자 범위를 어디까지 정할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판사들은 지난달 25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 결과에 대한 진상 규명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도, 검찰 수사에 대해선 엇갈리고 있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 단독판사들은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로 진상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가정법원, 서울남부지법, 인천지법 단독판사들도 수사 의뢰를 통해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한다는 의견이다.

반면, 서울고법 판사들은 사법행정권 남용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수사에 대해선 “법원이 직접 수사를 의뢰하면 법관 독립이 침해될 수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 

 

0479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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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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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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