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부산국제모터쇼] 기아차 “2025년까지 니로EV 등 전기차 5종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6월07일 15:44

최종수정 : 2018년06월07일 16:32

[부산=뉴스핌] 전민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2025년까지 전기 승용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종을 출시한다.

기아차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언론행사에서 니로EV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가까운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며 “기아차의 현재와 미래를 표현한 전시관에서 기술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니로 EV는 ▲최소 38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 ▲미래지향적이면서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 ▲동급 최장 축거를 기반으로 하는 여유로운 실내공간 ▲넉넉한 트렁크 용량 ▲각종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국산 소형SUV 최고 수준의 상품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니로 EV는 기존 니로와 차별화된 ‘EV전용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내장 디자인의 경우, 동급 최대 수준의 넉넉한 공간에 첨단기술의 감성을 더해 소형 SUV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용성과 세련미를 갖췄다.

니로 EV는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70mm, 축거 2700mm로 기존 니로 보다 커진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 전시된 ‘니로 EV’의 모습.[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이날 니로EV를 공개하면서 현재 양산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진우 기아차 중대형PM부서 전무는 “미래차 시장은 전동화가 급속하게 진행될 것이다”며 “신차로 세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국내 최초로 소형SUV ‘SP’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SP는 ▲넓고 안정감 있는 차체에 기반을 둔 강인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 ▲롱 후드 스타일의 스포티한 라인 등이 인상적인 차별화된 콘셉트의 SUV다. SP는 내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고, 20~30대 소비자들을 표적으로 한다.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