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김동연 "컨트롤타워 논란은 그림자게임..중심잡고 일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6월08일 10:39

최종수정 : 2018년06월08일 10:39

첫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서 입장 밝혀
"각자 위치서 역할수행하면 모두 컨트롤타워"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논란에 대해 "실체가 없는 그림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각자 위치에서 맡은 역할을 수행하면 모두가 컨트롤타워라는 게 김 부총리의 견해다.

김동연 부총리는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 겸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후 기자들과 만나 "컨트롤타워 논쟁은 그림자 게임과 같다"며 "실체가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에서 누가 참석했으니 누가 컨트롤타워라고 얘기하는 게 무엇이 중요하냐"고 반문하며 "자기 자리에서 중심을 잡고 일하며 성과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 등을 놓고 김동연 부총리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충돌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현 정부 주요 경제정책에 제동을 건 것으로 비춰진 것.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학선 기자 yooksa@

이 과정에서 청와대에서 김동연 부총리에게 혁신성장만을 맡기고 소득주도성장은 장하성 정책실장이 책임을 지는 것으로 정리됐다는 얘기도 나왔다. 국가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김동연 부총리가 주요 정책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일명 '김동연 패싱론'이 불거진 이유다.

논란이 커지자 김동연 부총리는 지난 8일 긴급 경제간담회의를 열고 가계소득 동향 등을 점검했다. 이 회의에는 관계부처 장관 뿐만 아니라 홍장표 경제수석과 김수현 사회수석 등 청와대 핵심 인사도 참석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경제현안간담회의에는 그동안 수석들이 참석했고 어제 온 게 특이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동연 부총리는 불교 고사를 인용하며 흔들리지 않고 업무를 추진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부총리는 "법성사라는 절에서 있었던 얘기인데 스님 2분이 바람에 흔들리는 깃발을 보고 논쟁을 하고 있었다. 6조는 바람이 깃발을 흔드는 것도 아니고 깃발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도 아니며 자기 마음이 흔들리는 거라고 얘기를 하셨다"며 "자기 위치에서 중심을 잡으면 모두가 컨트롤 타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총리는 "어느 회의에 누가 오고 안고 등 논란이 되는 게 흥미를 유발하겠지만 그림자 게임과 같다"며 "꿋꿋하게 제 위치에서 제 중심을 잡고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