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인턴기자 = '축구 꿈나무' 우사인 볼트(32)가 축구무대 데뷔전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영국 팝가수 로비 윌리엄스(44)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두 사람이 주장으로 참가한 유니세프 자선 축구경기 '사커 에이드 2018(Soccer Aid 2018)'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6월10일(현지시각) 열렸다.
사커 에이드는 유니세프가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올스타전'이다. 할리우드 배우, 스포츠스타, 셰프 등 유명 인사들과 전·현직 축구계 인사들이 총출동하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지난달 볼트가 사커 에이드 참가를 두고 "축구 팀과 계약했다"고 밝혀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올해 경기는 윌리엄스가 완장을 찬 잉글랜드 팀과 볼트가 주장을 맡은 세계 XI 팀으로 나눠져 치러졌다. 자메이카 출신 축구선수 제레미 린치(27)와 더비 카운티 FC 소속의 대런 벤트(34), 아틀레티코 콜카타 공격수 로비 킨(37),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43),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8) 등도 참가해 함께 뛰었다.
3대3 무승부 후 승부차기로 이어진 경기는 잉글랜드 팀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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