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드루킹 특검’, 강남역 한복판에 빚내 사무실 차린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허익범 특검, 강남역 인근 신축 빌딩 사무실 계약
예산 문제·지리적 이점·건물주 상황 등 이해관계 맞아 떨어진 듯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임대료가 비싸기로 유명한 서울 강남 한복판에 사무실을 임대차 계약한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허익범 특검 등에 따르면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은 조만간 서울 강남구 서초동 J빌딩에 입주할 예정이다.

해당 건물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건물로 총 13개 층이다. 올해 초 완공돼 현재 1~2층은 커피전문점, 3층에는 미용실, 6층에는 병원 등이 들어서 있고 나머지 층은 공실 상태다.

특검팀은 이 중 5개층을 임대했다. 전날에는 책상과 파티션 등 각종 집기가 들어왔고 수사를 위한 내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11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드루킹 특검 사무실이 입주할 건물. 2018.06.11 deepblue@newspim.com

특검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한복판에 사무실을 낸 데에는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권리금 등이 없는 신축건물이라는 점과 검찰·법원 등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근 부동산업자 등에 따르면 당초 특검은 서초동과 대치동 일대 건물 두세 곳을 사무실 후보로 검토했다. 허 특검도 취재진들에게 "남부터미널역 인근 사무실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건물주들이 이를 고사해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3개월 가량의 단기 입주인 데다 수사과정에서 피의자나 참고인 소환 등이 쉴 새 없이 이뤄지고 호송차가 드나들 수 있는 상황에 건물주들이 난색을 표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한 박영수 특검팀이 사무실로 쓰던 선릉역 인근 D빌딩에는 3개월의 수사 기간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를 비롯 피의자와 참고인 수 백여 명이 드나들었다. 주변 편의점의 매출도 세배 가량 늘었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드루킹 사건' 특별검사에 임명된 허익범 변호사가 지난 8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후 서울 서초동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로 들어와 기자들을 만나기 전 넥타이를 고쳐 매고 있다. 2018.06.08 yooksa@newspim.com

예산 문제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공포된 드루킹 특검법에 따르면 '정부가 예비비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경비를 지급한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실제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은 상태다. 아직까지는 허 특검이 사비로 관련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의미다.

허 특검도 특검보 인선을 마무리짓고 수사 전략을 세워야 하는 수사준비기간 동안 사무실 임대 문제를 포함 예산 등 행정적 업무에 신경써야 하는 상황에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축건물인 J빌딩의 경우 첫 임대계약에는 권리금이 없어 허 특검에게 부담이 비교적 덜 했을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임대료 역시 실평수 약 200㎡(약 60평) 크기에 보증금 1억원·월 700만원으로 주변 건물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저렴한 수준이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191㎡ 규모 근처 H빌딩 사무실은 보증금 1억원·월 임대료 750만원이다.

건물주 역시 건물을 비워두는 것 보다 단기라도 임대를 주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