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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어 모터스포츠까지…금호타이어, 스포츠 마케팅 주력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18:47

최종수정 : 2018년06월20일 13:07

투어링카 공식 지원업체와 후원 계약
스포츠마케팅 영향력 큰 유럽과 미국시장 공략

금호타이어가 지난 달 세계적인 투어링카(장거리 주행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승용차) 경주 대회인 ‘TCR’의 한국 공식 지원업체인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영국 명문 축구구단 토트넘 핫스퍼를 공식 후원한지 2년 만의 후원 계약이다.

금호타이어는 국내외에서 인기 몰이 중인 모터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조기 경영 정상화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레이싱 타이어는 아주 가혹한 조건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야 한다”며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으로 글로벌 타이어 업체로 기술력을 증명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2년부터 F3의 최고 등급인 ‘마스터즈 F3’에 진출해 2016년까지 15년 연속 공식 후원업체로 타이어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F3는 모터스포츠 최고 등급인 F1 그랑프리로 진출하기 위한 필수코스이자 등용문으로 통한다.

또,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3년 중국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CTCC’의 공식 타이어 업체로 선정돼 2018년까지 타이어 공급 및 후원 계약을 맺고, 대회 모든 차량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있는 중국 레이싱카 대회.[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이처럼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기업 인지도 및 신뢰도 상승은 물론 스포츠팬들과 소통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실제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자동차 및 부품업체들은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타이어 시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스포츠 마케팅으로 브랜드 노출을 확산하고 이미지를 대폭 강화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에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6년 7월 영국 토트넘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 유럽 지역 내 축구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또, 지난 2014년부터는 미국 NBA 공식 스폰서로 애틀랜타 호크스와 샤로트 호넷팀을 후원하고 있다. 미국 NBA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올스타전에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노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구기스포츠와 모터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해외 매출 확대와 같은 실직적 이익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로고가 명기 돼 있는 NBA 전광판.[사진=금호타이어]

 [자료=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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