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가상화폐] 日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에 행정 처분

기사입력 : 2018년06월19일 15:19

최종수정 : 2018년06월19일 15:19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bitFlyer)’가 금융 당국으로부터 업무개선 명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비트플라이어를 비롯한 5개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자금세탁 대책을 포함한 내부관리 체제 부실을 이유로 업무개선 명령을 내릴 방침을 결정했다.

이번 처분 대상은 비트플라이어, 코인(QUOINE), 비트뱅크, 비트포인트재팬, BTC박스 등의 5개사로 모두 개정자금결제법에 근거해 등록 신청을 마친 등록사업자이다. 여기에 지난 3월 시스템 관리 부실로 업무개선 명령을 받은 테크뷰로(Tech Bureau)와 GMO코인이 다시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 금융청은 지난 1월 약 580억엔(약 58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해킹당한 코인체크 사건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우선적으로 사업자 등록 신청 중에 있는 ‘유사사업자’ 15개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유사사업자 15개사 전부가 업무정지 명령이나 업무개선 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그 중 비트스테이션 등 일부는 사업 철수를 결정하기도 했다.

금융청은 지난 4월부터 등록사업자를 대상으로도 전면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거래 규모에 비해 종업원이 턱없이 부족하거나 자금세탁 등 범죄에 관련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확인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는 등 내부 관리 체제에서 줄지어 문제가 발견됐다.

일본의 암호화폐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금융 당국은 자금 관리 등 보안 대책을 더욱 강화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일본암호화폐거래소협회에 따르면 2017년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량은 약 69조엔(약 690조원)에 달하며, 고객 수는 360만명에 이른다.

일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 [사진=비트플라이어]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