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태양광 모듈 제조 및 발전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는 지난 18일 베트남 JS Vina社와 태양광 모듈 생산 기술 이전 및 장비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2018년 말까지 1차적으로 200MW급 모듈 생산 장비의 공급 및 설치를 완료하고 생산 기술의 이전, EU와 미주지역에 대한 모듈 판매 지원 및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2001년 회사 설립 이래 축적해온 에스에너지의 태양광 모듈 생산 노하우 및 기술은 세계 50여개국으로의 수출을 통해 이미 해외 시장에서 검증 받았으며, 금번 협력을 통해 해외 업체에 전수함으로써 에스에너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단순 판매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해당 시설을 활용한 해외 생산기지 확보 거점으로의 활용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ntersolar Europe 2018에 자회사인 에스퓨얼셀(대표 전희권)과 함께 참가한다. 에스에너지는 태양광 및 연료전지를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시스템을 유럽고객에게 소개하는 등 사업 모델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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