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일반

[아시아증시] 미중 무역 분쟁 불구 日·中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6월20일 16:57

최종수정 : 2018년06월20일 16:5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띠면서 일본 증시도 덩달아 올랐다.

20일 중국 상하이의 한 증권중개업소에서 투자자들이 주식정보를 보여주는 전자보드를 유심히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본 닛케이 주가는 변동장 후 상승마감했다. 중국 증시가 전거래일 하락세에서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도쿄 증시의 주가는 지난 19일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분쟁이 격화되면서 크게 하락했는데 특히 중국 수요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 주식이 급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2% 상승한 2만2555.43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대비 0.5% 올라 1752.75엔에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 분쟁이 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은 위험한 투자를 경계하는 추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미 무역대표부(USTR)에 2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 500억달러 규모에 대한 25% 보복 관세를 강행하면 또 다시 보복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오전장에 하락세였던 일본 증시는 중국의 CSI300지수와 선전성분지수가 상승하면서 환매수를 유발했다.

대기업주 패스트 리테일링과 소프트뱅크는 각각 3.5%, 2.5% 상승했다.

중국의 자본 지출에 의지하는 기계 툴 제조업체 주식은 환매수로 상승마감했다. 오쿠마는 2.4% 올라 오전장에 기록했던 9개월래 최저치를 벗어났다. DMG 모리도 지난해 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후 반등해 1.3% 상승 마감했다.

화물주 종가는 1% 빠졌다. 미쓰이 OSK 라인스와 카와사키 키센은 각각 2.1%, 0.4% 하락했다.

일본 간장제조회사 깃꼬만은 3.1% 급상승했다. 이날 대두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하락했다.

음료 회사인 아지노모토와 키린도 각각 1.4%, 3.3% 상승했다.

제약주인 다이이치 산쿄는 5.2%로 크게 올랐고 스미토모 다이닛폰 파마도 2.3%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에도 불구 정부 지원 징후에 안심한 투자자들의 매수로 이어졌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3% 상승한 2915.73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9% 오른 9501.34포인트에 장을 마쳤고 CSI300지수 종가는 3635.44포인트로 0.4% 더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9일 노동신문을 통해 정부가 시장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의 예비 수요율(RRR)을 줄여 미국과 무역 갈등으로 인한 긴장감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전날 인민은행장은 투자자들에 평정을 유지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홍콩 증시도 상승세다. 오후 4시 45분 기준 항셍지수는 0.8% 상승한 2만9705.1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H 지수는 0.1% 상승한 1만1508.11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 오른 1만927.44에 장을 마쳤다.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