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미국 올해 신차 품질 조사에서 제네시스 1위

기사입력 : 2018년06월21일 01:00

최종수정 : 2018년06월21일 09:04

제네시스와 기아차가 선두, 일본 메이저들 성적 평균치 밑돌아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실시한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현대차가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에센시아 컨셉트카.[사진=현대자동차]

IQS는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를 결정할 때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어서 업계가 주목하는 지표다.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재차의 제네시스가 JD파워의 2018년 신차 품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차가 2위에 랭크됐다.

평가는 소비자들이 신차를 구매한 뒤 일정 기간 각종 결함 유무와 편의성, 그리고 구매자의 만족감 등을 토대로 이뤄진다.

JD파워의 데이브 서전트 부사장은 WSJ과 인터뷰에서 “한국 자동차 업체가 미국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제품에 적극 적용한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에서 선두에 오른 제네시스는 지난해 약 2만대의 판매 기록을 세우는 데 그쳤다. 반면 현대 브랜드 차종의 지난해 판매 규모는 66만5000대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도요타와 혼다, 스바루 등 일본 자동차는 올해 평가에서 평균치 이하의 점수를 받는 데 그쳤다. 일본과 독일 자동차 업계의 경우 미국 소비자보다 자국 고객들의 취향과 요구 사항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JD 파워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인 디트로이트는 올해 평가에서 상당폭의 향상을 보였다.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 현지 31개 브랜드는 올해 조사에서 지난해 대비 4%의 품질 향상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이 차종 100개 당 93건의 평균 결함을 보고했다. 이는 2016년 105건과 2017년 97건에서 개선된 수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