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 "개방적이고 획기적인 한·러 관계 원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 대통령과 면담…"한국과의 관계 발전 여야 만장일치로 추진 중"
"문 대통령의 이번 방러,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
문 대통령 "남북러 3각 협력, 러시아 의회가 많은 지지 보내 달라"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개방적이고 획기적인 한·러 관계를 원한다"고 밝혔다.

볼로딘 의장은 21일 러시아 하원에서 문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러시아 여러 정당들을 대표하는 이들이 다 나왔는데, 우리는 다 한마음으로 한국과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러시아 하원에서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 면담했다. <사진=청와대>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도착 직후 모스크바의 러시아 하원을 방문해 볼로딘 의장을 만났다. 한국 대통령 최초로 문 대통령이 러시아 하원 연설을 앞두고 있던 터라 면담 시각 즈음 본회의장에는 하원의원 400여 명이 모인 상태였다.

볼로딘 의장은 이번 면담에서 "역사상 한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우리 하원을 방문해 반갑다"며 "문 대통령이 우리 의회와의 관계 발전을 위해서 많이 노력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어 "한국은 러시아의 중요한 파트너이며 우리는 관계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여러 분야에서 그렇다. 그리고 문 대통령의 오늘 방문,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우리 의원들과의 만남, 하원 연설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볼로딘 의장은 "또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러시아로서는 중요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의회 간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며 "특히, 송영길 의원이 우리 관계 발전과 실질 협력을 위해 아주 많은 노력을 한 것도 강조하고자 한다. (우윤근) 주러시아대사도 우리가 직접 자주 만나고, 적극적으로 건설적으로 협력하기 때문에 우리가 중요한 업적을 누리게 됐다"고 했다.

볼로딘 의장은 이어 "문 대통령이 당선되신 이후 우리 관계가 얼마나 많이 발전했는지 잘 알 수 있고, 의회 차원에서도 그렇다"며 "우리가 자주 실질적인 협력을 적극 추진하면, 특히 이번 국빈 방문으로 중요한 합의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모두, 한국과의 관계 발전과 협력에 대해 우리는 만장일치로 추진하고 있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단합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의원들이 자주 한국을 방문하고, 의원들 덕분에 우리 관계가 성공적으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러시아 하원에서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 면담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나는 우리 외교정책에서 러시아와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그래서 작년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했을 때 러시아와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신북방정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대통령직속으로 북방경제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으로 우리 의회의 중요한 지도자 중 한 명인 송영길 의원을 모셨다"며 "우윤근 대사도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를 역임한 바가 있는 한국 국회의 중요한 지도자 중 한 명이고, 나와는 아주 가까운 정치적 동지다. 그를 러시아 대사로 임명한 것도 러시아와의 관계를 빠르게 발전시키려는 나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런 노력에 따라 근래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작년 한 해 교역액이 전년도보다 40% 늘어난 190억달러에 이르렀다. 양국 간 인적 교류는 51만 명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한·러 양국의 협력 가능성은 앞으로 무한하게 늘어날 수 있는 그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양국 관계가 발전하는 가운데 양국의 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양국 의장이 서로 교차 방문한 데 이어 양국 의장이 유라시아 국회의장대회를 함께 이끌고 있는 것도 기쁘게 생각한다. 양국 의회 위상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우리 볼로딘 의장이 보여 준 지도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한·러 관계도 북한과의 3각 협력 속에서 더욱 더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러시아 의회가 지속적으로 많은 지지를 보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사진
교육감 4년 만에 '진보 우위' 재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6·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6개 지역 중 11곳을 차지했다. 2022년 선거에서 '진보 9 대 보수 8'로 균형을 이뤘던 구도는 4년 만에 다시 진보 중심으로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 기준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정근식), 경기(안민석), 인천(도성훈)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김석준), 울산(조용식), 경남(송영기), 전남·광주(김대중), 전북(천호성), 충남(이병도), 강원(강삼영), 제주(고의숙) 등 11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부부가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근식 캠프] 보수 진영은 대구(강은희), 경북(임종식), 충북(윤건영), 대전(오석진), 세종(강미애) 등 5곳에 그쳤다. 이번 선거의 최대 특징은 현직 보수 교육감을 누르고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점이다. 경기, 강원, 제주에서 진보 후보가 현직 보수 교육감을 꺾으며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에서는 안민석 후보(52.81%)가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47.18%)을 5%p 이상 차이로 누르며 당선됐고 강원에서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 교육감을 제쳤다. 제주에서도 고의숙 후보(48.08%)가 현직인 김광수 후보(37.99%)를 꺾고 승리했다. 수도권에서는 진보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현직 정근식 교육감이 30.35%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인천에서도 도성훈 교육감이 접전 끝에 36.35%를 득표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수도권 모두 진보 교육감 체제가 됐다. 부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50.63%)가 과반 득표로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에 올랐다. 울산 역시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39.22%로 36.47%를 차지한 김주홍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에서는 현직 교육감이 각각 수성에 성공했다. 강은희(52.40%), 임종식(43.49%) 후보가 당선되며 보수 강세를 이어갔다. 경남에서는 보수 성향 권순기 후보(38.54%)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충청권은 지역에 따라 엇갈렸다. 충남은 진보 성향 이병도 후보(30.59%)가 승리한 반면 세종은 강미애 후보(36.25%)가 당선되며 보수 진영이 차지했다. 대전은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보수 성향의 오석진 후보(27.48%)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됐다. 호남권은 기존 진보 지형이 유지됐다. 전남·광주에서는 현직인 김대중 후보(42.52%)가, 전북에서는 천호성 후보(56.63%)가 각각 당선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이번 선거에서는 10개 시도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1명 가운데 7명이 당선됐다. 2018년 전원 당선, 2022년 13명 중 9명 당선에 이어 현직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 민주시민교육, 혁신학교 정책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교권 회복, AI 시대에 대응한 평가체제 개편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이 주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yeng0@newspim.com 2026-06-04 13: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