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친박 맏형' 서청원의 탈당…친박계 운명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 농단 사태에도 꿋꿋이 버텼지만…선거 참패, 결국 탈당
사실상 계파로서 의미 잃어…'책임론' 중진 거취도 주목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친박계의 맏형이자 8선의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이를 계기로 친박 핵심 인사들의 거취 표명이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랫동안 몸 담고 마음을 다했던 당을 떠난다"며 "총선 패배 이후 2년여 동안 고민해 왔고 이제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 이제는 당에 도움을 드릴 수 없기에 조용히 자리를 비켜드리겠다"고 밝혔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부터 친박계 핵심으로 활동해 왔던 서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도 꿋꿋하게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이번 지방선거 참패 책임론에는 결국 버티지 못했다.

그가 한국당을 떠나면서 친박계는 사실상 사라지는 단계가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친박 컨트롤 타워'가 물러났기 때문에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진 상황이다. 나머지 친박계 의원들도 각각 흩어진 모양새로, 사실상 계파로서의 의미를 잃은 것이다.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 서청원 의원 SNS>
또 다른 친박계 핵심이었던 최경환 의원은 구속된 상태이며 홍문종 의원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정현 의원은 지난해 1월 탈당했다.
 
여기에 친박인 정종섭 의원도 최근 비공개 초선 모임에서 불출마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친박계 의원 일부도 불출마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실제 실행으로 옮겨질 지는 미지수다.
 
익명을 요구한 한국당의 한 의원은 "(서 의원의 탈당은) 친박과 관련된 이들이 더 이상 당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책임을 본인이 지겠다는 뜻은 아닌 것 같고 계파 싸움 조짐이 보이니 일단 한 발을 뺀 것 아니겠느냐"며 "(친박계 의원들은) 총선 불출마를 하든, 당에서 나가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의 탈당 선언으로 지방선거 패배 책임자로 지목된 다른 중진의 거취도 주목된다. 앞서 새누리당에서 당 대표를 지내며 비박계 좌장으로 불린 김무성 의원은 15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새로운 보수 정당의 재건을 위해서 저부터 내려놓고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2016년 20대 총선 패배의 책임자 중 한 명이라는 지적을 받는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당내에서는 '중진 2선 후퇴'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초선인 윤상직 의원은 "김 의원과 뜻을 함께 하겠다"며 불출마 대열에 합류했으며 김정훈 의원도 "보수 정치를 제대로 하려면 새로운 피를 수혈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기존 사람이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고 말해 불출마를 시사했다.
 
특히 다른 계파, 중진 의원들을 향해 불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크지만 정작 본인이 불출마를 하겠다는 이들은 드물기 때문에 한국당을 바라보는 정치권의 시각은 회의적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서 의원은 정계 은퇴를 내세울 만큼 자기 희생이 없는 것 같다"며 "남은 친박 의원들도 정치적인 거취를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