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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협동조합 66% "남북 경협 사업 참여 희망"

기사입력 : 2018년06월24일 11:33

최종수정 : 2018년06월24일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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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지난 22일 제주도서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 개최
조봉현 위원 "남북 경협 개별 진출보다는 조합을 통한 참여 바람직"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중소기업협동조합 3곳 가운데 2곳은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남북경협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조합 가운데  66%가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4일 밝혔다.

또 진출 희망 지역으로는 응답 조합의 50%가 개성을 지목했고, 31%는 평양을 꼽아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정책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경협모델 및 참여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에 참석한 조봉현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은 "남북 경제협력이 중소기업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지만, 규모의 이익과 불안정성 위험 분산 차원에서는 개별 진출보다는 조합을 통한 참여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조 위원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남북경협 모델로 생산모델, 시장모델, 인력모델, 개발모델, 공유모델, 창업모델 6가지를 제안했다.

생산모델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북한내에 경제특구를 개설하고 협동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장모델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제품이 북한의 내수시장은 물론 조달시장에 진출하거나 북한을 거점으로 러시아 북방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삼는 방식이다.

인력모델은 북한 주민의 기술능력 향상과 자본주의 기업문화 습득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개발모델은 북한내 인프라 개발사업에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포럼에 패널로 참석한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는 "남북경협은 대기업형 투자모델과 중소기업형 교류협력 모델로 나눠 추진해야 한다"며 "중소기업형 교류협력 모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담해서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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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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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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