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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러,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 위해 머리 맞대

기사입력 : 2018년06월28일 21:32

최종수정 : 2018년06월28일 21:32

2018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 성료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한국관광시장에서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는 크루즈 업계 교류의 장이 열렸다.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가 열렸다. 2018.06.28 youz@newspim.com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주최하는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Korea Cruise Travel Mart)’가 28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2014년부터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 크루즈 관계자 간 방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개발 방안을 모색, 크루즈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가 열렸다. 2018.06.28 youz@newspim.com

한국, 중국, 대만, 러시아, 호주 등 7개국 40여 명의 해외 관계자와 제주, 부산, 인천, 여수, 강원 5대 기항지의 항만공사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또 크루즈 선사, 크루즈 전문 여행사 등 8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대만, 러시아, 중국, 한국 등의 크루즈 전문가들의 설명회가 알차게 준비됐다. △대만 크루즈 시장현황 및 한·대 상호 협력방안 △중국 크루즈 시장현황 및 한국 기항지 관광 분석제 △다롄국제크루즈항 인프라 소개 및 한·중 상호 협력방안 △극동러시아 크루즈 시장현황 및 환동해 크루즈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에서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이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8.06.28 youz@newspim.com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사드의 영향을 받은 작년 한 해를 제외하고는 지난 6년간 방한 크루즈 관광객이 연평균 61% 성장하며 부산, 여수 등 지역 크루즈 항을 중심으로지방관광 활성화를 시켰다”며 “내년에 새로 문을 여는 인천항 등으로 인해 신규 크루즈 유치와 기항지 상품개발 등 지방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특히 사드 이후로 냉랭해진 한·중간의 관광 사이에서 크루즈가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중청여강소국제여행사의 설명회는 한국관광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코코링 중청여강소국제여행사 부사장 2018.06.28 youz@newspim.com

코코링 중청여강소국제여행사 부사장은 “세계에서 크루즈 여객수 규모에서 중국은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국은 크루즈 여행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크루즈가 부산 입항을 기준으로 2016년에는 224번, 2017년에는 122번 입항했는데 2018년에는 아직 한번도 입항하지 않았다“며 ”한국행 중국인 관광객 수가 성장하는 분위기였는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설화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크루즈 한국사무소 과장은 “설명회에서 한국 기항지 테마관광에 관한 내용이 가장 도움이 됐다”며 “크루즈 관광 산업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에서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가 열렸다. 2018.06.28 youz@newspim.com

양창환 여수시 관광과 크루즈팀 담당자 역시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에서 다양한 국가의 크루즈 산업 종사자와 네트워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여수항에 입항하는 선사나 크루즈는 언제나 환영하며 여수시가 적극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트래블 마트에 참가한 해외 크루즈 관계자들은 29일부터 3일간 인천, 부산, 여수, 제주를 돌며 국내 크루즈 관련시설 및 기항지 관광자원 답사에 나설 예정이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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