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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회장] 'LG 4세' 구광모, ICT에 정통한 40대 총수

기사입력 : 2018년06월29일 10:17

최종수정 : 2018년06월29일 13:12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29일 LG그룹의 지주사인 (주)LG 등기이사로 선임된 구광모 상무는 정보통신기술(ICT)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LG그룹 입사이후 대부분 ICT 관련부문에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1978년생으로 만 40세인 구 상무는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 대리로 입사했다. 이후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과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창원사업장과 ㈜LG 경영전략팀 등을 거쳐 제조 및 판매, 기획, 국내외 및 지방현장 경험을 두루 쌓아왔다.

2015년 ㈜LG 상무로 승진한 후, 지난해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LG전자의 ID사업부 총괄 상무로 자리를 옮겨 LG그룹의 신성장사업 중 한 축인 LG전자의 ID사업부문을 총괄해왔다. ID사업부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성장 분야인 사이니지 사업을 중심으로, 전자·디스플레이·ICT·소재부품 등 주요 사업 부문과 협업하는 부서다.

구 상무는 ID사업부장을 맡은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지난해 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사이니지 전시회 'ISE 2018'에 참석해 직접 현장을 지휘하기도 했다.

구 상무는 이와 관련해  "차원이 다른 화질과 활용성을 갖춘 OLED 사이니지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분야의 앞선 제품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군에 맞는 최적의 고객 솔루션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구광모 상무는 고 구본무 회장의 장남으로 유일한 후계자다. 친부는 구본능 희성전자 회장이지만, 범LG가의 '장자 승계 원칙'을 위해 양아들로 입적됐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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