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 폭우 사망자 전국 88명으로 늘어 "서남부 구라사키 피해 극심"

기사입력 : 2018년07월09일 09:06

최종수정 : 2018년07월09일 09:1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서남부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나면서 전국 사망자 수는 88명으로 늘어났고, 오카야마 현 구라시키에서는 2000명이 고립돼 수십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일본 NHK를 인용해 보도했다.

8일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일본 오카야마 현 구라시키시 전경 [사진=로이터·교도통신 뉴스핌]

앞서 지난 7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히로시마와 교토 등 8개 현에서 2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수백채의 집이 무너지는 등 피해를 봤다.

심한 타격을 입은 일본 서부에서는 불어난 강물로 인해 침수된 건물에서 긴급 구조대와 군 병력이 헬리콥터와 보트로 인명 구조에 나섰다.

일본 정부는 재난대책팀을 꾸려 5만4000명의 군인, 경찰, 소방대원을 구조대에 투입시켜 서부, 서남부 지역 구조에 힘을 쏟고 있다.

인구 50만명 미만의 구라시키는 일본 서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폭우와 산사태로 사망자 77명을 넘어섰다.

9일 오전 NHK 방송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전날 저녁까지 구라사키에서 2310명이 구조되는 대규모 구조 작업을 보여 주었고 수색 및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