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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72홀 최저타 신기록 ‘31언더’로 통산 7승... 소렌스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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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베리 클래식서 대기록... 시즌 첫승 신고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세영이 LPGA 역대 최저 31언더파 신기록으로 시즌 7승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세영(25·미래에셋)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손베리 크리크 앳 오네이다 골프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최종 라운드서 버디 7개를 몰아쳐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역대 최저타 31홀 신기록을 써낸 김세영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LPGA]
시즌 첫승으로 대기록을 써낸 김세영. [사진= LPGA]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최종 리더보드. [사진= LPGA]

1~4라운드 합계 31언더파를 써낸 김세영은 2001년 3월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2016년 파운더스컵에서 자신이 세운 LPGA 투어 최저타 기록(27언더파)을 4타 넘은 최소타 대기록(72홀 언더파 기준)을 달성했다. 이는 PGA 어니 엘스와 같은 대기록이다. 어니 엘스는2003년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31언더를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3000만원).

김세영은 2017년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우승후 1년 2개월 만의 트로피로 시즌 첫 승이자 LPGA 통산 7승을 신고했다. 지난 2015년 LPGA에 입문한 그는 데뷔 첫해 3승을 몰아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2016년에는 2승, 지난해 1승을 작성했다.

이날 8타차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첫 번째 홀부터 버디를 낚았다. 이후 5번, 6번, 9번홀까지 전반에서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0번, 12번,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7버디를 엮었다.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82야드, 14개의 페어웨이 중 10개를 적중시켰다. 아이언샷도 18개의 그린중 한차례만 놓치는 등 뛰어났다. 퍼트 수는 29개였다.

김세영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서 “2년 전 세운 72홀 최저타 타이 기록을 넘어 서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내 자신을 믿었다. 꿈이 실현됐다. 유투브 동영상 등을 보며 릴렉스를 하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세영은 자연스런 스윙으로 대기록을 세웠다.

양희영(29·PNS)은 20언더파로 공동3위, 고진영(23·하이트진로)과 최운정(28·볼빅)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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