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국투자증권, 인니 법인 출범...5년 내 톱5 진입 '자신’

기사입력 : 2018년07월10일 14:32

최종수정 : 2018년07월10일 14:32

한국형 리테일 영업 구축, 연내 자산운용사도 진출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에 본격 진출한다. 리테일영업은 물론 채권 및 주식중개를 비롯한 사업 확장으로 5년 내 톱(TOP)5로 진입하겠다는 포부다.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현지법인 공식출범 기념식에서 왼쪽부터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송상엽 KIS 인도네시아 법인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죠니(Johnny) KIS 인도네시아 주주,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모낭 실라라히(Monang silalahi) KIS 인도네시아 주주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투자증권]

10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한국투자증권 현지법인 ‘KIS 인도네시아(Korea Investment & Sekuritas Indonesia)’의 공식출범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네시아 법인 출범은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12월 현지 중위권 증권사인 단빡증권(Danpac, 자기자본 62억원)을 인수한 뒤 이뤄지는 후속조치다.

한국투자증권은 단빡증권을 인수한 뒤 유상증자로 자기자본을 420억원대로 늘렸다. 인도네시아 106개 증권사 중 11위로 발돋움했다. 이후 지난 6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 ‘KIS 인도네시아’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말까지 KIS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선진 주식매매 온라인 시스템 (HTS/ MTS)을 현지에 도입해 리테일 영업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채권과 주식중개 인프라를 더욱 확장하는 한편 동시에 인수업무까지 확대시켜 향후 5년 내 TOP5 증권사로 진입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룹 내 자산운용사도 연내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예정이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010년 베트남 현지 중소형 증권사를 인수해 5년 만에 톱(TOP)10에 진입시킨 성공DNA를 인도네시아에 이식하겠다”며 “현지 국가의 금융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한국투자증권이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도약하는 제2의 도약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