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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의 4차혁명 오딧세이] 당신 자녀는 미래에 어떻게 인식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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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지구상 모든 인간을 패턴으로 인식 가능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 UP... 대안 마련 필요

신원 확인의 조건, 지구상에 단 1명만 갖고 있어야...

해외 여행 시에 출국 또는 입국 심사 때 여권을 보이고, 사진을 찍고, 지문도 확인하면서 그 사람의 신원을 확인한다. 이처럼 사람의 신원(ID, Identification)을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김정호 교수

대표적 신원 확인 방법의 조건으로 그 ID는 지구상에 1명만이 갖고 있어야 한다. 효과적인 신원 확인 방법으로 사람의 이름이 한가지 구성 요소가 될 수 있고, 거기에 더해서 국적, 그리고 생년월일 정보가 합쳐지면 유일한 신원 확인용 ID 로 활용될 수 있다. 더 나아가 복합적인 생체 정보인 얼굴 모습, 머리 색깔, 눈동자, 지문 등의 추가 정보와 결합 가능하다. 이처럼 국가, 사회, 또는 개인의 안전과, 신용 그리고, 정보의 보호를 목적으로 인간의 신원의 확인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RFID는 사물의 신원 확인 방법

인간뿐만 아니라 사물의 ID 를 확인하는 방법도 필요하다. 차량 번호판이 대표적인 사물의 ID 이다. 일정한 거리를 가지고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 중에서 전자파를 이용한 RF(Radio Frequency) ID(Identification) 방법이 널리 쓰인다. 우리가 쓰는 교통카드, 출입카드, 신용카드에는 13.56MHz 전자파를 이용해서 ID 를 확인한다. 송신기에서 자기장을 발생시키고 이 자기장 에너지를 카드 플라스틱 속에 숨겨진 코일(Transponder)로 에너지가 전달한다.

그 다음 그 에너지로 카드 속의 반도체가 구동되어 기억된 ID 를 반사시킨다. 그래서 RF ID 인식기(Reader)에서는 반사된 자기장 에너지를 복원해서 ID 를 읽는다. 편리한 방식이지만 거리가 약 10 센터 미터 정도로 제한된다. 그래서 RF ID 인식기에 카드를 갖다 대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13.56MHz 자기장 반사를 이용한 RF ID 인식기 원리. [출처: 코리아 RF ID]

RF ID 기술 중에 고주파인 900MHz 대역을 전자파를 사용하는 기술이 있다. 이를 이용하면 1 미터 이상의 먼 거리의 상품을 100개 이상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일종의 간단한 레이더 기술이다. 이를 이용하면 슈퍼마켓의 카트에 실린 100 여 개의 상품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 그러면 상품을 일일이 계산대에 올리지 않고 단지 카트를 끌고 지나가기만 하면 동시에 계산대에서 계산이 끝난다. 이 기술의 단점은 전자파를 이용한 일종의 레이더 기술이기 때문에 안테나 크기가 커진다. 그래서 안테나가 붙은 RFID Tag(RFID 인식표)를 상품에 붙이기가 어렵다. 그리고 Tag 가격 때문에 모든 상품에 붙이는데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PCB 기판에 설계된 900 MHz 대역 RFID 인식기 안테나 사진. [출처: KAIST]

 

신원 확인 완벽해질수록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도...

미래의 궁극적인 신원 확인 방법은 무엇일까?

필자는 결국 사람이 사람을 인식하는 방법을 따라 갈 것으로 본다. 사람은 상대방의 얼굴을 보고, 음성으로 듣고, 말을 나누어 보고 상대방을 확인한다. 그렇게 보면 미래의 궁극적인 신원 확인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한 영상, 음성, 스토리의 합성 기술이 될 것으로 본다. 결국 각 개인이 일생 동안 만들어 낸 얼굴의 모습, 표정 변화, 화장 기술, 성형 수술 기록, 나이에 따른 변화 등 수십 만장의 사진과 유튜브에 올라온 음성 기록, 인터넷에 올라온 텍스트 기록으로 이루어진 개인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활용해서 신원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미래 세상에서 이러한 신원확인 기술은 스마트폰, 출입문, CCTV, 자동차 블랙박스 등에 곳곳에 설치될 것이다. 그리고 무인자동차 카메라, 스마트 고속도로, 스마트 시티, 길거리, 카페, 도서관, 강의실, 슈퍼마켓, 백화점에 모두 설치된다. 그것도 모자라 구글은 수십 억 인구 각각 개인의 안경에까지 카메라 달아 이러한 기능을 설치하려 했다.

거기에 인공지능 인식 기술까지 결합된다고 상상해 보라. 그러면 지구상의 수십억 모든 인간이 하루 24시간, 평생 동안, 매 순간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는 지 누군가는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인간은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완전히 통제될 수 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인의 자유가 신장됐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서 개인 프라이버시는 완전 사라질 위험에 빠졌다.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

영상을 이용한 얼굴 인식 개념, [출처: 인텔리안 시스템즈)]

 

joungho@kaist.ac.kr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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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 급등…5400선 회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일 코스피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미국 증시 급등 영향에 힘입어 8%대 상승 마감했다. 기관의 4조원대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조2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조7633억원, 625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이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국내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0%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40% 오른 18만9600원에, SK하이닉스는 10.66% 상승한 89만30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1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426.24 포인트(8.44%) 상승하며 5478.70으로, 코스닥은 63.79 포인트(6.06%) 상승한 1116.18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4.01 yym58@newspim.com 이외 삼성전자우(11.84%), 현대차(9.54%), LG에너지솔루션(3.17%), 삼성바이오로직스(4.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6.73%), SK스퀘어(7.40%), 두산에너빌리티(8.50%), 기아(6.96%)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번 반등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 진전을 언급한 데 이어 이란 측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단기전에 그칠 경우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 성장 기대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며 "관련 산업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의 반등 탄력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미국 증시 강세와 맞물려 전일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3.79포인트(6.06%) 오른 1116.18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8억원, 460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00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에코프로(6.88%), 에코프로비엠(5.10%), 알테오젠(5.42%), 레인보우로보틱스(7.68%), 에이비엘바이오(8.50%), 리노공업(10.81%), 리가켐바이오(7.03%), 펩트론(4.94%), 코오롱티슈진(1.6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코스닥 대장주 삼천당제약은 10.25% 하락하며 시총순위 4위로 밀려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8원 내린 1501.2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4-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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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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