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아차 ‘니로 전기차’ 출시…1회 충전으로 서울~목포 주행

기사입력 : 2018년07월19일 14:28

최종수정 : 2018년07월19일 14:35

1회 충전에 385㎞ 주행, 동급 최대 실내공간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준중형 전기 자동차 ‘니로EV’를 내놓았다.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목포까지 갈 수 있는 385㎞를 주행하는 게 경쟁력이다.

19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전시장에서는 니로EV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실용성, 편의성 3박자를 모두 갖춘 니로EV로 전기자동차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니로EV는 2016년 4월 출시돼 지난달까지 세계 시장에서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산 친환경차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은 니로의 전기차 모델이다. 기아차는 니로 EV가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로EV는 고용량 배터리와 고효율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 385km(64kWh 배터리 완전 충전 기준)를 인증 받았고,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과 다양한 첨단 주행 신기술로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로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상회하는 우수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는 64kWh 배터리 기준 385km ,39.2kWh 배터리 기준 246km를 각각 주행할 수 있다.

니로EV.[사진=기아자동차]

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했다.

니로 EV에는 기아차의 첨단 주행 신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모든 사양에 기본 적용했다.

전기차 운행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충전과 관련해선 충전소 정보를 제공해주는 ‘실시간 충전소 정보 표시 기능(UVO 서비스 가입 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인해 충전소 검색 팝업 기능을 제공하는 ‘충전 알림 기능’ 등을 탑재했다.

더불어 상황에 맞춰 충전시간 및 충전량을 조절할 수 있는 ‘충전종료 배터리량 설정기능’, 차량 운행 계획 등에 따라 충전시간을 미리 설정할 수 있는 ‘예약·원격 충전기능’ 등도 적용했다

니로EV는 64kWh 배터리를 기본으로 2개의 트림으로 운영한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기준 프레스티지 4780만원, 노블레스 4980만원이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혜택(서울 기준)까지 더하면 프레스티지 3080만원, 노블레스 328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