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이효성 방통위원장 “자율규제 강화로 가짜뉴스 단속”

기사입력 : 2018년07월25일 11:59

최종수정 : 2018년07월25일 11:59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및 종편 관리 강화
자율규제 기반 조성으로 가짜뉴스 확산 방지
UHD·개인정보·위치정보 관련 사업 육성 추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가짜뉴스 확산방지를 위해 자율규제 시스템을 강화한다. 아울러 초고화질(UHD) 시장 육성과 위치정보 사업 활성화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한 정책에 보다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효성 위원장은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업무보고에 참석해 “지난해 출범한 제4기 방통위원회는 ‘국민이 중심 되는 방송통신’을 비전으로 4대 정책목표와 10대 과제를 마련해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수신료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지상파와 종편의 공적책무 강화를 위해 재허가 및 재승인 시 부여한 조건 등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시장에서 자율규제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국민들이 가짜뉴스 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확산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인터넷 개인방송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이용자들의 결제 한도액을 1일 100만원 이하로 낮췄으며 통신비 경감과 이용자의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고자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의 단말기 출고가 비교 정보를 공개했다”며 “단말기 출고가 인하 측면에서 분리공시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국내외 사업자간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기업들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규제 집행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미래 신산업 육성 차원에서 안정적인 UHD 콘텐츠 확보와 수신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VOD, OTT를 비롯한 융합형 서비스에 대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며 “개인정보 제도 정비, 위치정보 사업 활성화 지원 등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