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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공개' 청문회로...진에어 "아쉽지만 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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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토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해 주길"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면허 취소 여부를 결정지을 청문회가 비공개로 진행된다. 공개 청문을 요청한 진에어는 "아쉽다"면서도 "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진에어에 공문을 보내 오는 30일로 예정된 면허 취소 관련 청문회를 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 진에어의 청문회 공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기존 입장을 고수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 23일 "면허 취소가 임직원의 생계는 물론, 협력업체와 소액주주, 외국인 투자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토부에 '청문공개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행 행정절차법 제30조에 따르면, 청문은 당사자가 공개를 신청하거나 청문 주재자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공개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공익이나 제3자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없을 때에 한해서다.

진에어는 "원활한 의견 개진이 이뤄지고 청문 내용이 정확하고 투명하게 이해관계인과 국민들에게 공유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한다"며 공개 청문을 요청했으나, 국토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이날 국토부의 결정에 대해 진에어는 "비공개 결정은 아쉽다"면서도 "국토부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해 줄 것을 바라며, 당사도 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냈다.

또한 "고객 및 주주, 여행사, 기타 협력사 등에 금번 상황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잘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에어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 청문회 자리에 누가 나갈 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지만, 최정호 대표가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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