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당내 스킨십 나선 김병준…"내방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이어 중진·재선·초선 의원들과 식사 자리 갖고 소통
참석자들 "건의사항들 활발히 오가…분위기 좋았다"
상향식 공천특위·인적청산 방향 등 구체적인 얘기도 공유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당내 스킨십에 나섰다. 원외인사인 탓에 당내 기반이 부족한 김 위원장으로서는 당내 의원들과의 소통이 최우선 과제다.

이에 김 위원장은 최근 초선 의원부터 중진 의원까지 선수(選數)별로 식사자리를 갖고 상견례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의원들이 바라는 건의사항과 향후 비대위 혁신 방향 등에 대한 얘기 등이 구체적으로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 "과감한 혁신 필요해"…'인적청산'대신 '인적혁신' 공감대

여러번의 모임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얘기는 '인적 청산'이었다. 비대위 체제가 출범한 이상 인적 쇄신은 필수불가결한 절차와 같다. 하지만 김병준 비대위는 당장 총선을 앞두고 있지 않은 탓에 강도 높은 인적청산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7.25 kilroy023@newspim.com

당내 한 초선 의원은 "초선들과의 모임에서는 보다 과감한 혁신을 해달라는 얘기가 나왔다. 당원과 국민들이 비대위원장에 거는 기대치가 높다는 얘기였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인적쇄신 얘기도 나왔다. 다만 인적쇄신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인적 혁신으로 가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재선모임에 참석했던 한 의원도 "여러 의원들이 '인적 청산' 혹은 '물갈이'라는 표현보다는 새로운 인재 영입에 방점을 찍었으면 좋겠다는데 공감했다"면서 "인적청산이 일단 사람을 자르고 보는거라면, 인적 혁신은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당협위원장을 주는 등 긍정적으로 바꿔보자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재선의원 모임에서는 새로운 인물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 의원이 비대위원장 옆에 당연직 비대위원인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이 앉은 사진을 보여주며 "이러면 국민들이 보기에 제대로 혁신했다고 보겠느냐"며 "새로 뽑은 비대위원들을 옆에 앉혀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건의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대폭 수용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및 비대위원들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8.07.25 kilroy023@newspim.com

한편 민주당 공천을 받았다가 자격 미달로 낙천된 김대준 비대위원에 대한 얘기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초선 의원은 "김대준 의원에 대해서는 빨리 결자해지를 하라는 얘기가 나왔다"면서 "소상공인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임명 과정에서의 문제를 모른척 뭉게면 안된다. 잘못을 시인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많이들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상향식 공천', '중앙당 슬림화' 추진 특위 등 구체적 얘기도 나와

한편 며칠간 이어진 김병준 위원장과의 모임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당 혁신 방향에 대한 얘기도 오갔다. 특히 중진 의원 및 3선 의원들과의 모임에서는 상향식 공천과 중앙당 슬림화를 위한 당내 특위 설치가 건의되기도 했다.

한국당 한 중진 의원은 "당 혁신을 위해 상향식 공천과 중앙당 슬림화 등을 추진해야 하는데, 당내 특위를 만들어 검토하자는 건의가 나왔다"면서 "당 중진 의원들도 중앙당 슬림화 등의 혁신 방향에 대해 대체적으로 공감했다"고 전했다.

재선의원 모임에서도 상향식 공천의 필요성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위 설치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주택·부동산 국회 국민청원 대토론회에 참석해 있다. 2018.07.26 yooksa@newspim.com

◆ 김병준 "내방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의원들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연일 이어진 모임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화기애애했다. 의원들과의 첫 상견례 자리인 만큼 김병준 위원장도 의원들의 건의사항을 차분히 청취했고, 의원들 역시 김 위원장에 바라는 바를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한 재선의원은 "이전에 홍준표 대표가 있을 때하고는 분위기가 완전 달랐다. 김 위원장은 당 기반도 없고 잠시 와있는 사람이니 의원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청취하더라"라면서 "재선의원 출석률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은 "당내 민주적 절차를 잘 지켜서 과거 홍 대표때와는 다르게 형평성 있게 당을 운영해달라고 건의했다"고 전했다.

한 중진의원은 "중진 의원들도 대부분 김 위원장을 밀어주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서로 단합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한달에 두어번 정도 모임을 갖자고 얘기했다. 분위기가 괜찮았다"고 말했다.

한 초선 의원은 "너무 교수처럼 '국가주의'와 '이념'등을 얘기해선 안된다. 어렵다. 국민 눈높이에 맞게 쉬운 말로 체감할 수 있게 해달라고 김 위원장에게 건의했다"면서 "허심탄회하게 여러 얘기들을 했고, 김 위원장도 '내 방 문은 열려있으니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오라'고 얘기했다"고 귀띔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