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성과없는 일자리사업 대대적 수술…5개 폐지·2개 통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과 미흡한 15개 선정…6개 기능조정·2개 개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183개…줄어들 가능성 높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성과없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통폐합하고, 일부 일자리사업에 대한 개편을 추진하는 등 대대적인 수술에 나선다. 

일자리사업은 정부가 재정지출을 통해 저소득층·장기실업자 등 취업이 어려운 계층의 신속한 취업과 고용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준을 적용해 6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고용노동부는 31일 개최된 제33회 국무회의에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사진=뉴스핌DB]

정부는 이번 사업평가를 위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일자리사업 참여자 1152만명의 정보를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 워크넷 등의 행정자료와 연결 분석해 취업률과 고용유지율 등 사업별 성과지표를 산출했다. 

또한 일자리사업이 현장에서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수행기관 및 참여자 면담 등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고용영향평가를 통해 2019년 일자리예산 투자에 따라 예상되는 고용효과를 도출했다.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사람은 총 625만명으로, 남성 46.4%, 여성 53%로 조사됐으며, 청년층(15~34세) 참여가 41.3%로 가장 높았다.

이중 직접일자리사업은 노인(50만명)을 중심으로 소득보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사업 참여자의 40%정도가 참여 후 6개월 이내에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용장려금 사업 중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장려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지원 이전에 비해 고용이 45.4% 증가했고, 청년내일 채움공제에 가입한 청년들의 취업 후 6개월 고용유지율은 85.1%로 나타났다.       

반면, 일자리사업 중 사업 내용 및 서비스 대상이 유사·중복되는 사업, 성과가 낮은 사업들이 일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장애인취업지원(고용부)과 중증장애인직업재활(복지부) 사업의 경우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인에 대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중복됐다. 

특히 직접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참여가 적고, 참여 후 민간일자리 취업 지원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직업일자리사업 참여자 둥 취업취약계층 참여비율은 36.3%에 그친다. 

또한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사업은 훈련기관(훈련과정)이나 고용서비스 기관의 품질을 관리하는 사업의 성과가 높은 반면, 그렇지 않은 사업의 성과는 낮게 나타나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고용노동부]

이에 고용부는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일자리사업 개선을 적극 추진해 국민들의 일자리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성과가 낮거나 유사·중복성이 있는 15개 사업 중 5개는 폐지, 2개는 통합, 6개는 중복되는 기능을 조정하고, 2개 사업은 개편을 추진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내년 예산이 확정돼야 정확히 알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일자리사업 규모는 비슷하거나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과평가 결과 성과가 좋은 사업 예산은 늘리고, 낮은 사업의 예산은 줄이는 것을 원칙으로해 평가결과를 예산에 반영한다. 

현장모니터링 등을 통해 나타난 사업별 문제점도 개선한다. 직접일자리사업은 사업별 취약계층 참여목표를 높이고, 반복참여제한을 강화하면서, 참여 이후 취업지원을 연계한다. 

또 직업훈련사업은 훈련기관과 훈련과정에 대한 인증심사 제도를 전 부처 직업훈련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용서비스 관계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고용서비스 품질인증 기준을 만들어, 인증 통과 기관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국민들이 일자리사업의 효과를 체감하는 것이 바로 일자리사업의 성과"라고 강조하고 "이번 평가는 처음으로 전체 일자리사업의 취업률과 같은 성과를 데이터로 분석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국민들이 정말 일자리사업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들을 담아 일자리사업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