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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연승 롯데 vs 4연패 KIA…가을야구 '티켓 전쟁'

기사입력 : 2018년07월31일 16:41

최종수정 : 2018년07월31일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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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최근 4연승을 달리며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롯데와 4연패에 빠져 추락하고 있는 KIA가 31일부터 시작되는 주중 3연전에서 만난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날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최근 4연승으로 순위 상승을 꿈꾸고 있는 반면, 최근 4연패에 빠진 KIA는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선발투수로 김원중을 예고했다.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4승5패 평균자책점 7.18을 기록하고 있다.

김원중은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달 6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승리 투수를 기록한 후 지금까지 승리가 없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5일에는 NC를 상대로 3이닝동안 8실점으로 무너져 조기강판을 당했다. 롯데가 5연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김원중의 연패탈출이 필요한 시점이다.

롯데가 가장 걱정했던 포수 강민호의 빈자리는 2년 만에 돌아온 안중열이 메워가고 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블로킹과 투수 리드력이 뛰어나 수비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 9번 타순에서도 상위타선에 이어지는 연결고리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롯데는 안중열이 자리를 잡은 후 타선에 집중력이 폭발해 손아섭, 민병헌 등 후반기 초반 부진했던 선수들의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

최근 4연승 기세를 몰아 5강 순위권 다툼에 다크호스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KIA는 최근 4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상승세인 롯데와 주중 3연전에 이어 주말에는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2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는 금요일 경기가 없다.

KIA 타이거즈 임기영 [사진= KIA 타이거즈]

KIA는 연패 탈출을 위해 임기영을 선택했다.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6경기에 출전해 5승8패 평균자책점 5.98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인 지난 19일 삼성전에서 3⅓이닝 동안 5점을 내주며 조기강판을 당해 2군에 내려가 정비를 마치고 올라왔다. 연패를 끊기 위한 막중한 임무를 갖고 마운드에 등판한다.

KIA 타선은 안치홍이 타율 0.367로 타격 부문 2위에 올라 꾸준한 타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나머지 주축 선수들은 지난해보다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해 타격왕 김선빈은 올 시즌 타율 0.280, 이범호가 0.289, 나지완은 0.235를 기록 중이다. 베테랑의 경우 폭발적이지 않아도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나 이들을 대체할 젊은 자원이 부족하다.

유틸리티 선수로 기용되는 최원준과 류승현 등은 공격력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지만 수비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노출해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다.

지난해 우승팀으로서 올 시즌 준수한 활약을 기대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까지 겹쳐 5위 진입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연패를 끊고 5위 싸움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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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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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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