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UN 안보리,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 새 가이드라인 승인

기사입력 : 2018년08월07일 07:35

최종수정 : 2018년08월07일 16:50

가이드라인, 미국이 초안…회원국에 공지문 전달 예정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강력한 대북 제재 조치로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6일(현지시간) 승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조치는 미국이 초안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구호 단체와 유엔 기구들이 제재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신속히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지침)을 제안했다. 수주간의 협상 끝에 이 가이드라인이 승인된 것이다.

대북제재위 의장국인 네덜란드의 리츠 그레고리-반 하렌 유엔주재 차석대사는 가이드라인이 제재를 위반하지 않고 북한 주민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명확성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라며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이드라인이 승인됨에 따라 면제 절차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제공하는 공지문이 193개 유엔 회원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극심한 무더위로 인해 북한 전 지역에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여름철 북한 농촌지역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