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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도 외식 가격 상승세 여전… 최고는 역시 '냉면'

기사입력 : 2018년08월07일 09:32

최종수정 : 2018년08월07일 09:32

6월과 비교 시 비빔밥과 삼계탕 가격만 올라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냉면·삼겹살 등 주요 외식 품목 가격이 지난달에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7월) 기준으로 서울 지역 대표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7개 가격이 지난 1년간 인상됐다. 가장 인상률이 높은 메뉴는 냉면이었다.

지난달 서울 지역 냉면 가격은 한 그릇 평균 8808원으로 지난해 같은달 가격인 8038원보다 770원 올랐다. 인상률 9.6%로 가장 많이 인상됐다. 지난 6월에도 냉면 평균 가격은 8808원이었다. 

삼겹살(200g) 가격은 1만6489원이었다. 지난해 동기 대비 5.0% 올라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 비빔밥은 8269원에서 8500원으로 2.8% 인상률을 보였다. 그 다음이 김치찌개 백반, 칼국수·김밥, 삼계탕 순으로 많이 올랐다. 자장면만 4923원으로 지난해와 가격이 동일했다. 

한 달 전(6월)과 비교하면 비빔밥과 삼계탕 가격이 올랐고, 나머지는 같았다. 비빔밥은 한 달 새 8385원에서 8500원으로 인상됐고 삼계탕은 1만4154원에서 1만4231원으로 올랐다.

7월 주요외식품목 가격[표=참가격]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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