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외환시장의 무역전쟁…달러 강해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6일 오전 09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최근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미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의 흐름에 쏠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상대국에 대규모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며 무역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는 강해지고 위안화는 약해졌다.

시장에서는 무역전쟁 위기가 지속하면서 달러화 강세 전망이 점차 강해지는 추세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인 스탠스와 함께 무역전쟁 위기, 위안화 약세가 엮인다면 달러화가 상승세를 탈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달러 강세를 바라지 않는다는 속내를 여러 번 비쳤고 연준이 금리 인상 행보에 불편한 심기를 대놓고 드러냈지만,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행보는 당분간 멈추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약세를 보인 위안화는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부르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중국이 위안화 약세를 무기로 환율전쟁에 불을 지필 가능성은 작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 무역전쟁에 약해지는 위안, 트럼프 ‘골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자국 통화 가치를 절하해 무역상 이익을 얻고 있다고 여러 차례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무역분쟁은 그의 바람과 달리 달러화를 강하게 하고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 가격 경쟁력이 향상된다.

지난 7월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2.85% 절하됐다. 위안화 가치는 7월 말 14개월간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4월 초에 비해서는 10% 가까이 하락했다. 결국 중국 인민은행은 3일 선물환 거래에 20%의 증거금을 부과하면서 위안화 하락 억제에 나섰다.

크레디아그리콜의 발렌틴 마리노프 G10 수석 외환 전략가는 “모든 것이 달러와 위안에 대한 것”이라면서 "중국 인민은행의 개입으로 위안화 약세에 베팅하는 것을 어렵게 하지만 달러의 추세적 전환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마리노프 전략가는 이어 “무역전쟁과 중국 경제에 대한 위협이 시장에서는 더욱 지배적인 동인”이라고 설명했다.

TS 롬바드의 존 해리슨 수석 신흥시장 거시 전략가는 “위안화의 절하에서 우리가 본 것은 과거에 우리가 봤듯이 커다란 움직임이 있을 땐 중국 당국이 시장이 위안화에 대해 한 방향으로만 베팅하지 않게 하도록 초조해한다는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무역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외에도 미 달러화를 강하게 할 여건은 충분하다. 2분기 4.1%(전기대비. 연율)의 성장률을 기록한 미국 경제와 세계 중앙은행의 선두에서 긴축을 진행 중인 연준은 달러화 강세를 지지한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에 근접하고 무역전쟁 불확실성이 심화하면서 연준이 긴축 사이클의 종료를 조만간 선언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유가 상승과 관세 적용에 따른 물가 상승은 연준의 행보에 속도를 붙일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과 중국이 환율전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 시장에서 설득력을 얻지는 못했다. 위안화가 약해지고 트럼프 대통령도 연준의 정책에 불만을 표시하며 잠시 환율전쟁 우려가 불거졌지만 최근 시장의 흐름은 인위적이라기보다는 가격이 이슈에 따라 움직인 결과라는 게 시장 전문가 대다수의 의견이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윈 틴 선임 외환전략가는 “나는 그들(중국)이 환율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시장이 달러/위안 환율을 높였고 그들이 이것을 무기로 삼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이것을 하는 것은 그들에게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 신중한 ECB에 얌전한 유로, 터키 리라 ‘사상 최저’

올해로 양적 완화(자산매입프로그램)를 종료할 예정인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는 통화 가치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7월 중 0.26% 상승에 그쳤다. 5월 1.20달러대까지 레벨을 높였던 유로화는 최근 1.16달러대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올해 말까지만 자산매입을 시행하기로 하면서도 기준금리를 내년 여름까지 사상 최저치로 묶어 놓겠다고 선언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물가 관련 우려가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 승리를 선언할 때가 아니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기준금리 조정에 신중한 ECB와 달러화 강세 전망은 유로화 상승을 억누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유로/달러 환율은 5주간 최저치로 하락했다.

지난달에는 터키 리라 가치의 급락이 두드러졌다. 터키가 억류 중인 미국인 목사의 석방 문제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 터키 제재에 나서며 터키 리라화는 7월 중 7% 이상 가치를 잃었다. 8월 초에도 달러/리라 환율은 5.1125달러로 가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터키의 물가 상승도 리라 가치에 영향을 줬다. 7월 터키의 물가상승률은 16%를 기록했는데 중앙은행도 통화 가치를 방어하고 물가 상승세를 제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다가 지난달 회의에서는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17.75%로 동결했다.

전문가들은 터키 중앙은행이 물가 상승을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호주 코먼웰스 뱅크의 피터 킨셀라 외환 전략 책임자는 경제전문매체 CNBC에 “리라화가 수년간 물가가 오르면서 압박을 받았다”면서 “중앙은행은 최소 18개월에서 2년 동안 실질 금리를 플러스로 유지하겠다는 믿을만한 약속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