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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학 최고 인기학과는 '인공지능' AI 전공 개설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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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지형도에 따라 대학교 전공 ‘신설 신청 혹은 폐지'
의상 상품 디자인 분야는 경쟁 과열로 전공 폐지 속출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중국 정부가 신기술 미래 산업 육성에 주력함에 따라 대학에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의 전공이 뜨고 있다.

최근 중국 교육부(教育部)가 공개한 전국 대학들의 전공 신설∙폐지 신청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공 신설’을 신청한 건수는 총 2542건에 달했으며 그 중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전공 6개 중 5개가 신산업 관련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교육부(教育部)가 전국 대학교로부터 접수 받은 전공 신설∙폐지 신청 관련 보고서를 공개했다

◆ 정부 전략 및 정책 따라… 빅데이터 AI 관련 전공 신설 신청 건수 가장 많아

인터넷 포털 매체인 시나(Sina, 新浪)는 올해 가장 많은 대학들이 신설을 신청한 전공은 ‘데이터과학 및 빅데이터 기술학’으로, 해당 전공을 신청한 대학교 수는 220개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교육부는 “데이터 산업이 ‘국가전략 신흥 산업’인 만큼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관련 교육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중국 국가 전략 산업 중 하나인 스마트 관련 전공도 인기를 끌었다.

중국 교육부는 “대학들이 국가 전략 및 지역경제 사회 발전에 따라 관련 전공을 신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 공업과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는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3개년(2018~2020년) 계획안(促進新壹代人工智能產業發展三年行動計劃)’을 발표, 관련 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중국 전국 100여 개가 넘는 대학이 ‘로봇 엔지니어’ ‘스마트 엔지니어’ ‘스마트 과학 및 기술’ ‘인공지능’ 등 전공 신설을 신청했다.

시나는 “상위 6개 전공 중 ‘스마트’ 단어가 들어가는 전공이 3개에 달했다”며 “로봇 엔지니어 전공은 2위를, 스마트 과학 및 기술은 3위, 스마트 엔지니어는 4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제몐(界面)은 “올해 특히 인공지능 관련 전공 신청 수가 늘었다”며 베이징 소재 대학교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제몐에 따르면 베이징이공대학(北京理工大學)은 ‘인공지능’ ‘인공지능과 로봇’ ‘스마트 엔지니어’ 등 전공의 신설을 신청했다. 베이징교통대학(北京交通大學)은 ‘인공지능’을, 베이징건축대학(北京建築大學)과 중국광업대학(中國礦業大學)은 ‘로봇 엔지니어’ 전공 신설을 신청했다.

중국 산업 지형도에 따라 대학교 전공이 신설 혹은 폐지되고 있다 <사진 = 바이두>

뿐만 아니라 ‘건강중국(健康中國)’ 등 실버 산업 관련 전공 신설 신청 건수도 많았다.

펑황왕(鳳凰網)은 “지난 2016년 국무원(國務院)이 발표한 ‘건강중국 2030 기획안(健康中國2030規劃綱要)’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정부가 2020년까지 건강 서비스 산업 규모를 8조 위안(약 1308조8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한 만큼 교육과 산업 역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농촌발전’ ‘사이버안보’ ‘소수 외국어’ 등 전공 신청 건수도 많았다.

◆ 의상 및 상품 디자인, 사회보장행정 등 전공 폐지 신청 잇따라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전공 폐지’를 신청한 건수는 총 426건이다. 펑황왕은 “전공 신청의 경우 인공지능 등 몇몇 분야에 집중돼 있는 반면, 폐지는 다양한 분야로 분산돼 있다”고 설명했다.

폐지 신청이 가장 많았던 전공은 ‘의상디자인’으로 중국 전국 17개 대학이 폐지를 신청했다. ‘교육테크닉’ ‘정보 및 컴퓨터 과학’ ‘정보 관리 및 시스템’ ‘상품디자인’ 등 전공 폐지를 신청한 학교도 10개 이상에 달했다.

이밖에 ‘사회보장행정’ ‘산업디자인’ ‘편집 출판’ ‘순수 및 응용수학’ 등에 대한 전공 폐지 신청 건도 많았다.

시나는 “올해 신설한 전공을 다음 해 폐지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공 자체의 미래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유행에 따라 신설 및 폐지하는 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매체는 “지난 몇 년 의상디자인이 인기를 끌자 관련 전공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경쟁력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산시성(山西省) 소재 대학교 중 232개 전공이 올해 신입생 모집에 실패했다. 그중 97개는 신입생 모집 중단, 85개는 전공 폐지, 77개는 구식화로 인한 폐지, 31개는 학교 운영방침에 따른 중단 등을 원인으로 신입생 ‘제로’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제멘은 “교육부는 5년 연속 신입생 입학 ‘제로’인 전공에 대해 폐지를 요구한다”며 “하지만 이러한 전공의 경우 5년이 되기 전에 대학 자체적으로 폐지시킨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 전략 및 정책에 따라 빅데이터 및 스마트 관련 전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바이두>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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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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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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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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