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뉴비즈

속보

더보기

뛰는 한국위에 나는 중국, AI 최강국 향해 전력 질주

기사입력 : 2018년08월17일 17:11

최종수정 : 2018년08월30일 09: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글로벌 AI 투자 유치 비중 약 50%
BAT, 자율주행 도시관리 등 AI 적극 적용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격렬한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속에서 중국의 발빠른 AI 생태계 구축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AI 투자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현지 ‘IT 공룡’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주도 하의 AI 기술 적용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지 업계 전문가는 AI 기술 수준에 따라 정보기술(IT), 반도체 등 관련 산업은 물론, 국가 운명이 좌우될 수 있다며 AI 개발·적용을 강조하고 나섰다. ‘AI 최강국’을 꿈꾸는 중국의 기술 굴기를 살펴본다. 

◆ BAT AI 기술 적용 주도

중국 AI 발전은 현지 ‘IT 공룡’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가 주도하고 있다. BAT의 AI 투자 규모는 웬만한 투자 기업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현지 일각에서는 ‘BAT는 중국 AI 인큐베이터’라는 말도 나온다.

바이두(百度)는 AI 자율주행차 강자다. 2017년 아폴로 프로젝트(바이두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 사업)를 제시한 바이두는 아폴로 1.0을 토대로 1.5, 2.0, 2.5를 차례로 공개했다.

지난 7월에는 자율주행 주차와 무인 자율 주행 배달, 무인 자율 주행 셔틀 서비스가 탑재된 아폴로 3.0을 발표했다. 최근 바이두는 14인승 자율 주행 미니버스 아폴롱(Apolong) 100대를 생산했으며, 이 중 10대는 베이징(北京), 선전(深圳), 우한(武漢) 등 중국 주요 도시와 일본에서 시범 운행된다.

알리바바(阿裏巴巴)는 도시, 의료, 환경, 공업 등 분야별 AI 활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도시 프로젝트 성과가 뚜렷하다.

알리바바는 교통, 에너지 등 인프라 시설을 데이터화해 도시 자체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AI 기반 시스템 ‘ET 시티 브레인’을 통해 도시 전체 교통 시스템 효율성을 높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실제로 항저우(杭州)에서 시행 중이다.

텐센트는 장기 관점에서 AI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AI 생태계 계획’을 제시한 텐센트는 기업 기술 응용, 창업 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스마트 의료, 유통, 로봇 등 분야에 대한 AI 기술 적용에도 적극적이다. 주요 투자 자본으로는 IDG, 진사장(金沙江, GSR Ventures) 등이 있다.

◆ 2017년 세계 AI 투자 절반 이상 유치, 경제 창출 효과 세계 최대

중국 전반의 AI 투자 열기도 뜨겁다. 최근 중국 유력 매체 제몐(界面)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글로벌 AI 투자 유치 비중은 48%로,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을 앞질렀다. 7월 말 기준 연초 이래 중국의 인공지능(AI) 투자 프로젝트는 274건으로, 투자 유치액은 360억 위안에 달한다.

AI 발전에 따른 경제 창출 효과에도 이목이 쏠린다. 중국 유력 투자 기관 푸화융다오(普華永道)에 따르면 2030년 전 세계 AI 경제 창출 이익은 15조7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중 중국의 경제 창출 이익은 7조 달러, GDP 비중은 26.1%로 주요국 가운데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