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이 6회 연속 종합2위에 도전한다.
카드 두뇌게임인 브리지를 제외, 39개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은 금메달 65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72개 등 총 208개의 메달을 획득,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6회 연속 종합 2위를 수성하겠다는 목표다.
한국은 양궁에서 전종목 메달과 함께 야구, 축구, 태권도, 핸드볼, 펜싱, 여자배구 등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금메달 79개, 은메달 70개, 동메달 79개로 일본을 밀어내고 2위를 지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수단 결단식 모습. [사진= 이윤청 기자] |
9월2일까지 총 17일간의 열전을 벌이는 아시안게임에는 총 40개 종목에 46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은 본부임원 51명, 경기임원 186명, 선수 807명 등 총 39개 종목에 1044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는 남북 단일팀 38명이 포함된 수다. 남북공동입장과 함께 개회식 기수로는 여자농구 임영희(38·우리은행)가 나선다.
한국 선수단은 인원면에서 4번째이다. 홈팀 인도네시아는 941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최다 출전국이 됐다. 뒤를 이어 중국이 859명으로 2위, 태국이 815명, 가장 선수단 규모가 적은 나라는 브루나이로 골프(2명)를 포함해 15명을 출전시킨다.
남북 단일팀은 여자농구와 조정, 카누 등 3개 종목에서 구성됐다. 북한은 4년전보다 18명 늘린 총 168명이 대회에 참석한다. 11개 종목에 선수 168명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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