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아시안게임 열리는 자카르타행 항공편 검색 1위 국가는 ‘대한민국’

기사입력 : 2018년08월23일 15:33

최종수정 : 2018년08월23일 15:33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러시아 항공권 검색도 한국 1위
월드컵·올림픽·아시안게임 등 주요 스포츠 대회, 관광 요소로 자리 잡아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한국인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또 한 번 증명됐다.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 조사 결과 2018 하계 아시안게임 기간 자카르타행 항공권을 가장 많이 검색한 도시는 우리나라 '서울'로 확인됐다.

이는 스카이스캐너가 2018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기간 동안 전 세계 항공권 수만 여건을 분석한 것으로 자카르타행 항공권 검색 1위는 서울, 2위는 도쿄, 3위는 싱가포르 순이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진=스카이스캐너]

약 45억 명에 달하는 아시아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 '제18회 하계 아시안게임'이 지난 18일 인도네시아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구와 야구 등 우리나라 인기 스포츠가 포함되어 있는 데다 올해는 손흥민, 조현우 등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활약한 축구 스타들이 참여해 더욱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열기를 반증하듯 우리나라의 아시안게임 기간 자카르타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아시안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인도네시아 팔렘방은 같은 기간 81% 늘어났다.

인도네시아 팔렘방 [사진=스카이스캐너]

우리나라 국민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 차례 증명된 바 있다. 스카이스캐너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러시아를 방문한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 83개국 중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한 국가는 한국이었다. 16강에 미끄러진 독일과 4강에 오른 영국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총괄 매니저는 "올해 개최된 아시안게임은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데다 남북 단일팀 등 관전 포인트가 풍부해 역사의 순간을 함께하고자 하는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적인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가 주요 관광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yoomi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