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52개 핵심법안 선정..."민생국회 돼야"

기사입력 : 2018년08월31일 20:25

최종수정 : 2018년08월31일 20:25

'2018 정기국회 입법 TF 설치'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018 정기국회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과 사회 개혁법안을 담고 있는 52개 법안을 정기국회 핵심법안으로 선정했다.

민주당은 31일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2018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2018 정기국회를 '민생 정기 국회'로 명명하고 법안들의 실질적 정기국회 통과를 위한 '2018 정기국회 입법 TF'를 설치해 입법과제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1일 더불어민주당 '2018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사진= 장동진 기자>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018년 정기국회는 문재인 정부 2년, 촛불혁명을 완성하고 국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 국회가 돼야 한다"며 "52개 핵심법안을 세분화하면 소득주도성장 6개 법안, 혁신성장 10개 법안, 공정경제 14개 법안, 사회개혁 18개 법안, 한반도 평화 4개 법안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소득주도성장 6개 법안에는 가계소득을 높이고 지출비용을 줄이는 법안으로 조세특례제한법, 기초연금법, 고용보험법 등이 포함됐다. 혁신성장 10개 법안에는 규제혁신 5법과 의료기기 산업 육성, 드론 산업 육성과 같은 산업 성장 지원 법 등이 들어갔다.

또한 공정경제 법안 14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정당한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공정거래법과 상법 등이 구성됐다. 한반도 평화 관련 법안에는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과 통일경제특구법 등이 포함됐다.

강 원내대변인은 "핵심 법안에 대해 당내, 당정 간, 부처 간 이견이 없도록 협의조정 노력을 충분히 하도록 하겠다"며 "월 1회 상임위별 당정 협의를 정례화하고 필요에 따라 수시로 상임위별 당정 협의를 통해 입법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워크숍 이튿날인 9월 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 수석들과 함께 당정청 회의 및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