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오늘 평양땅 밟는 대북특사단, 김정은 면담에 한반도 정세 바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미 중재 나서는 대북 특사단, 김정은 면담 성사 여부 '주목'
정의용·서훈·천해성·김상균·윤건영, 5일 당일치기 평양 방문
남북정상회담 일정 확정 및 北 비핵화 협상 북미 조율 나서
김영철 등 북 대표단과 논의 전망, 김정은 면담은 미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북 특사단이 5일 오전 평양을 방문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여부가 성공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대통령 특사로,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대표단은 5일 오전 공군 2호기를 통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해 북한 고위 관계자와 하루종일 회동을 할 예정이다.

의제는△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과 의제 △판문점 선언 이행을 통한 남북관계 발전 방안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이다. 특히 현재 북미가 미국의 대북 비핵화 선조치 요구와 북한의 체제보장 요구 사이에서 한 발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적극적 중재 의지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뉴스핌] 이형석 기자 = 대북특사단 서훈 국정원장(오른쪽)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특별기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8.09.05 leehs@newspim.com

교착 상태 북미 비핵화 협상, 특사단이 활로 뚫을지 주목

특사단은 이날 하루 당일치기로 평양을 방문하는 만큼 촉박한 일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사단은 우선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실질적으로 준비해온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층과 만나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훈 국정원장과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의 정보라인 대화를 통해 상당부분 신뢰가 구축돼 있는 상황이다.

핵심은 미국과 북한의 이견을 어떻게 좁힐 수 있느냐다. 북미 간의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 사실상 남북관계가 진전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미국은 북한이 보유한 핵 물질과 핵무기 현황 등 핵프로그램을 신고하는 조치부터 해야 종전선언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이미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6.25 전쟁의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등 북미 정상회담 합의에 대한 초기 이행조치를 충분히 했다는 입장으로 종전선언 등 체제보장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 북미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중재안을 문 대통령이 제시하고 설득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방북 일정 동안 대표단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지 여부는 협상 성공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대표단 방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북한이 남측이 제시하는 비핵화 관련 중재안을 파악한 후 김 위원장과의 만남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표단이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한다면 북한은 문 대통령의 북미 중재안을 수용할 뜻이 없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성남=뉴스핌] 이형석 기자 = 대북특사단 서훈 국정원장(오른쪽)이 5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특별기에 탑승하기 전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18.09.05 leehs@newspim.com

단특사단방북 이후 정의용 미국 방문 전망, 북미 중재 성공할까

특사단의 방북 이후 대통령 특사인 정의용 실장은 미국을 방문해 북한과의 협상 내용을 공유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에도 특사로 북한을 방문한 정 실장은 곧바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 등을 면담한 바 있다. 이번 방북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 상태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기 때문에 정 실장의 방미는 사실상 예정된 수순이다.

정 실장이 자신의 상대역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외에 트럼프 대통령이나 폼페이오 장관을 만날 것인지도 미국의 입장을 유추할 수 있다.

정 실장은 지난 3월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특사단으로 북한을 방문한 후 이어진 방미에서 예정에 없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한 바 있다. 정 실장은 이 때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언론 브리핑했다.

[성남=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을 비롯한 대북특사단이 5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특별기에 탑승하고 있다. 2018.09.05 leehs@newspim.com

미국이 특사단의 방북으로 확인된 북한의 양보안에 대해 수용 의사가 있다면 이후 정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 내지 폼페이오 장관 등 핵심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상황 공유와 향후 행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이 대북 특사단의 방북 성과를 수용할 의사가 없다면 정 실장은 자신의 상대역인 볼턴 보좌관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형태로 미국과의 공유를 끝낼 가능성이 크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