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 NYT에 "나는 트럼프정부의 저항세력" 익명 기고 파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직 고위관리라 밝힌 기고에 백악관 '발칵'
트럼프 "NYT, 익명의 관리 존재한다면 정부에 넘겨야"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보좌진이 뉴욕타임스(NYT)에 5일(현지시간) 실린 행정부 고위 관리의 기고문에 크게 분노하며 익명의 작성자 색출 작업에 나섰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같은 날 보도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는 '나는 트럼프 행정부 내 저항세력의 일부'라는 제목의 칼럼이 올라왔다. 자신을 현직 고위 관리라고 밝힌 이 익명의 필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도덕관념'이 없는 인물로 묘사했으며 트럼프 행정부 내 많은 고위 관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와 최악의 성향을 막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칼럼은 밥 우드워드 WP 부편집인이 자신의 신간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를 통해 백악관 내부의 혼란상을 폭로한 다음 날 나온 것이다.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당시 '워터게이트'를 특종을 보도한 우드워드는 백악관이 '미친 동네'처럼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의 관리는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이 '충동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나라의 건강에 해로운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트럼프 대통령에 의한 불안전성으로 초기에 트럼프 대통령을 제거하기 위한 '수정헌법 25조'를 언급하는 수군거림이 내각 안에 있었다며 하지만 대신, 헌법적 위기를 피하기로 하고 행정부 내에서 그를 억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복수의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칼럼에 대해 '화산'처럼 분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중반에 게재된 이 칼럼은 웨스트윙에 충격을 줬으며 놀란 보좌진들은 회의를 취소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비밀리에 모였다고 WP는 전했다. 필자의 신원이나 작성자가 어느 쪽에서 일하는지 식별하기 위해 언어 패턴을 분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행정부 관계자는 문제는 "너무 많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한 사람에게만 국한할 수 없다. 모두가 노력하고 있지만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 전 백악관 관리는 "집에서 전화가 오고 있다는 걸 모두가 알게 되는 공포 영화와 같다"고 말했다. WP는 "잠자던 조직(cells)이 깨어났다"는 문구가 보좌진과 외부 측근 사이에서 텍스트 메시지로 돌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소위 '고위 행정부 관리'로 불리는 사람이 존재하는가? 아니면 단지 망해가는 뉴욕타임스의 또 다른 가짜 소식통인가?"라고 반문하며 "그 베짱 없는 익명의 사람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타임스는 국가 안보를 위해 그 또는 그녀를 즉시 정부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WP는 이러한 익명의 경고는 근대 대통령 역사에서 전례가 없는 놀라운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역사학자 더글라스 브링클리는 "백악관 내 누군가가 미국 대통령이 비이성적이고 위험한 일을 하지 않도록 저항하는 그룹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상상도 안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사진
추미애·이원택·김상욱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6·3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며 광역단체장 후보 중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여성 첫 광역단체장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민형배 민주당 후보도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을 확실시 됐다. 2일 수원시 나혜석 거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와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마지막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핌DB] 4일 오전 12시 25분 기준 전국 개표율이 41.03%를 기록한 가운데, 추 후보는 54.86%로 당선을 확실시 했다. 추 후보는 14만3983표를 기록하며 2위인 양향자 후보를 따돌리고 과반을 차지했다. 경북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가 65.70%(42만7154표)를 얻어 34.29%(22만2985)를 얻은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전남광주특별시에서는 민형배 후보가 72만5079표(80.14%)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10.43%·9만4444표)를 63만 635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굳혔다. 제주지사 선거도 민주당 소속 위성곤 후보가 63.14%(13만 2662표)로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7만 417표·33.51%)를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상욱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54.22%(15만 2384표)의 김상욱 후보는 40.63%(11만 4183표)의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대전시장도 민주당 소속 허태정 후보가 60.78%(20만 890표)로 36.96%를 득표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12만 216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전북에서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1.76%(24만 4355표)로 김관영 무소속 후보(41.66%·19만 6669표)를 4만 7686표차로 따돌리고 승기를 잡았다. pcjay@newspim.com 2026-06-04 0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