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강남·과천 기대감↑..서울 그린벨트 해제 후보지 주변 반응 제각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 세곡·서초 내곡동, 과천시 '매물 잠김'..매도자 우위 속 관망세
일각에선 임대주택 들어서 집값 떨어뜨릴까 우려하는 문의 이어져
"공급확대책 발표가 순차적이거나 추상적이면 투기수요 높아질수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8월 중순까지 매수·매도문의도 많고 호가도 계속 오르는 분위기였는데 지난주부터 매물이 뚝 끊겼어요. 집 주인들이 물건을 죄다 거둬들이고 좀 기다려보자는 분위기예요." (서초구 내곡동 O공인중개소 관계자)

수도권에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정부 발표 후 강남 및 과천 일대 부동산 시장에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매도자 우위 시장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공공택지지구로 개발할 가능성이 있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일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유력한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지목되지만 그동안 상대적으로 교통 인프라는 더뎠던 과천 주암동을 중심으로 서초 내곡동, 강남 세곡동 일대는 모두 높은 개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7일 서울시내 주요 그린벨트내 취락지역과 주변 주거지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당·정·청이 그린벨트를 해제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겠다는 발표 이후 일대 땅들은 물론 아파트 매물도 사라졌다.

경기 과천 및 세곡·내곡동 일대 공인중개소 관계자들은 수도권 공급확대 이야기가 나온 지난달 27일부터 매물 잠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내곡동 O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그린벨트 토지는 물론 주변 아파트 단지까지 매물이 사라졌다”며 “그린벨트 토지주는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기대하고 있는 듯하고 집주인들은 개발 기대감에 우선 매물을 거둬들인 듯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내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149.13㎢로 서울시 전체의 24.62%다. 부동산 업계에선 이중 강남구 세곡동, 서초구 내곡지구와 양재동 우면산 일대, 송파구 방이동, 강동구 둔촌동과 상일동, 강서구 일부 지역에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한국주택토지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천에도 115만6000㎡ 부지에 공공택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3월 기준 서울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현황 [자료=서울시]

서울시내 그린벨트 지역이 많지 않고 입지상 수도권에서 해제 가능성이 점쳐지는 곳도 제한적이라 이들 지역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반면 오히려 집값 및 땅값 하락을 우려하는 매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곳도 있다. 강서구 일대 G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매수 문의는 없는데 그린벨트가 풀리면 오히려 집값이 떨어질까 걱정하는 땅 주인들의 전화만 오늘 하루 세 건 정도 받았다"고 말했다.

송파구 방이동 G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정부가 공공택지를 만들기 위해 토지를 수용한다는 이야기에 그린벨트 토지 매수계약을 파기하겠다는 전화도 있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과천 주암이나 내곡·세곡 일대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인프라 개발이 더뎌 이번 개발로 위례과천선을 비롯한 철도망 개발에 힘이 실리리란 기대가 있는 것 같다"면서도 "다른 지역은 오히려 임대주택과 공공주택이 대거 분양돼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거나 정부가 싼값에 토지를 수용할까 우려해 반대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실질적 발표가 나오는 추석 전후까지는 이런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 부동산 대책에 투기수요가 나타나는 것은 정책이 신뢰성을 잃었기 때문에 신뢰를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이 한꺼번에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형근 NH투자증권 대체투자팀장은 "추석 전 이뤄지는 발표가 얼마나 구체적인지에 따라 투기 수요가 단기적으로 폭증할 수도 있고 안정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며 "추석 전 나올 발표안에 알맹이가 없고 그린벨트 해제지역이 동시에 발표되는 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발표되는 방식을 취한다면 오히려 단기적으로는 투기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