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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로 지정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18:21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18:21

1000명 내외신 기자 취재, 스마트 프레스센터 주목
역동적인 미래형 건축물, 과거·미래 잇는 상징성 주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을 취재할 국내외 언론의 취재공간인 메인 프레스센터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조성된다.

평양정상회담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임종석)는 7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취재 지원을 위한 메인 프레스센터를 DDP에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내외신 미디어 등록은 지난 4월 사용했던 온라인 플랫폼(media.koreasummit.kr)을 개선해 7일(금)부터 11일(화) 자정까지 닷새 동안 받을 예정이다.

[고양=뉴스핌] 김학선 기자 =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4월 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취재진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북에서 남으로 함께 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보며 박수치고 있다. 2018.04.27 yooksa@newspim.com

메인 프레스센터는 DDP 알림1관에 총 1000석 규모로 조성된다.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평양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메인 브리핑룸과 국제방송센터(IBC) 주조정실, 인터뷰룸, 사진·영상 기자실 등이 마련돼 기자들의 취재 편의를 돕는다.

회담 기간 모든 일정은 평양 프레스룸-DDP 메인프레스센터-온라인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 프레스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언론에 전달된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관련 기사·사진·영상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외신 취재진은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아랍어·스페인어 등 9개 언어로도 주요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룸이 설치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사진=청와대]

DDP는 600년 문화유산인 ‘서울 한양도성’과 연결된 곳이자 역동적인 동대문을 대표하는 미래형 건축물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공간이다.

DDP 인근은 조선시대 훈련원(무과 등 각종 군사시험과 병서, 무예 교육을 담당하는 관청) 터였으며 동대문 운동장이었다가 지금은 디자인과 패션산업 발신지로 변모했다. 청와대는 DDP를 전 세계인과 교감하는 역사적 순간에 한반도 평화를 알리는 최적의 장소로 선정됐다.

2014년 3월 개관한 DDP는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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