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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D-6] 일정 공개 못하는 남북...실무회담 날짜도 '안갯속'

기사입력 : 2018년09월12일 11:42

최종수정 : 2018년09월12일 13:17

北 9.9절 행사 종료...남북, 고위급 실무회담 일정 조율 중
경호·의전·통신·보도 등 실무논의 진행, 국회 대표단 일정도 협의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불과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르면 12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 실무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남북 정상회담이 6일 남았지만, 아직 방북단 규모조차 정확히 정해지지 않은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남북이 이번 주 초 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실무회담을 판문점에서 열기로 합의했지만, 북한의 정부 수립일인 9.9절 행사가 지난 11일까지 이어지면서 아직 만남이 이뤄지지 못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2018.04.27

정부는 최대한 이른 시간에 고위급 실무회담을 열기를 희망하고 있다. 남북은 북한을 방문할 남측 방문단 규모를 200여명 정도로 합의한 상태지만, 최종 합의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도 있는 상태다. 청와대 관계자는 "누구보다 속이 타는 것이 청와대 실무진"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북한의 9.9절 행사도 마무리된 만큼 남북이 판문점에서 경호·의전·일정·통신·보도 등의 실무적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국회 정당 대표들도 참여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별도의 일정도 협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정당 대표들에 대해 "국회에 상응하는 북한 기관과의 면담 등 국회 차원의 일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실무회담이 늦어지면서 남북 정상회담 일정 자체가 다소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청와대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김의겸 대변인은 "다소 늦어지더라도 그에 맞춰서 남북이 조속히 논의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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