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하동, 노량대교 홍보관 '알프스 하동 마켓' 오픈

기사입력 : 2018년09월14일 14:10

최종수정 : 2018년09월14일 14:16

하동 10경, 볼걸리, 먹거리 한눈에 쏙!

[하동=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노량대교 개통에 맞춰 금남면 다리 입구에 있는 홍보관에 ‘알프스 하동 홍보관’과 ‘알프스 하동 마켓’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남해안의 랜드마크 노량대교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하동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알리고, 하동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기 위한 것이다.

남해 노량대교 홍보관에 있는 알프하동마켓 LED 광고판 앞에서 인터뷰하는 윤상기 하동 군수[뉴스핌=최관호 기자] 2018.9.14

 노량대교 홍보관 1층에 마련된 알프스 하동 홍보관은 입구의 하동 10경을 시작으로 미디어, 맵(지도), 하동 티, 레포츠 등 4개의 존으로 이뤄졌다.

미디어 존에는 대형 LCD 스크린에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홍보 영상물이 종일 상영되고, 맵 존에는 하동 지도에 버튼을 누르면 관광지의 스폿을 알려줘 핫스폿 여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노량대교홍보관에 있는 알프스하동마켓이 하동군의 다양한 특산품 등을 비치해 관광객들을 눈길을 끌고 있다.[뉴스핌=최관호 기자]2018.9.14

티 존에는 1200년 역사의 정금차밭을 배경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전통차에 대한 모든 것이 소개되고, 레포츠 존에는 아시아 최장 금오산 짚와이어, 빅스윙, 레일바이크, 해상낚시공원 등 익사이팅 시설이 망라돼 있다.

하동 홍보관 바로 옆에는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가공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둘러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알프스 하동 마켓이 마련돼 있다.

알프스 하동 마켓에는 선물용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녹차류를 비롯해 녹차 화장품류, 재첩국, 엑기스류, 감말랭이, 김부각, 맛밤, 요거트, 치즈, 김어포, 김자반 등 25개 업체가 내놓은 120여 품목의 명품 농·특산물과 가공품이 전시·판매된다.

이 마켓에서는 노량대교 개통식이 열린 지난 12일 많은 관광객이 찾아 김어포·김자반·재첩국·김부각 등 1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남해안 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노량대교 개통에 맞춰 하동 관광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관과 마켓이 설치·운영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함께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개통된 노량대교의 상세한 연혁 등을 한눈에 볼수 있게끔 만든 노량대교 홍보관[뉴스핌=최관호 기자] 2018.9.14

 ckh74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