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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긴장 완화+터키 금리인상+기술주 랠리에 세계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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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이 무역대화 재개를 향해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가 상승랠리를 펼치고 터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이 회복됐다.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14일 유럽증시 초반 0.5%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기술주와 자동차주 주도로 이날 0.5% 가량 오르고 있으며, 주간 기준으로 7주 만에 최고의 한 주를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도 1.2% 올랐다. 호주증시는 0.6%, 한국증시는 1.4%, 홍콩증시는 1%, 일본 증시는 1.2% 각각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이날 아시아와 유럽증시도 동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간밤 다우존스지수는 0.57%, S&P500지수는 0.53%, 나스닥지수는 0.75% 각각 상승 마감했다.

반면 지표가 혼재 양상을 보이면서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18% 하락했다. 중국 8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예상을 상회했으나, 고정자산 투자가 감소해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마저 냉각돼 중국 경제성장 전망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한편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재개한다는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제안을 중국은 반갑게 맞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은 중국과의 협상 타결 압박을 전혀 받지 않고 있다”고 말해 또다시 찬물을 끼얹었다.

캐피탈이코노믹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5월에도 므누신 장관이 중국과 협상을 타결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뒤엎었다며 “중국 관료들은 므누신 장관에게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중국 국영 중국일보(中国日报)의 영자 신문 차이나데일리는 “미국의 요구에 중국은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미국의 관세에 서슴지 않고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논평을 내놓았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을 동결하며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해 세계 무역을 둘러싼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한편 터키 중앙은행이 13일 기준금리를 24%로 625bp(1bp=0.01%포인트)나 인상하는 과감한 조치에 나서 신흥 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이날 리라화 내재변동성 지수가 1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리라화를 둘러싼 불안감이 완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 1달러당 터키 리라화 환율 1개월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라보뱅크 애널리스트들은 “터키 중앙은행의 과감한 조치로 금융위기가 전면화될 리스크가 줄었다. 하지만 이는 단지 첫 단계일 뿐이며 금리인상만으로는 리라화가 지속가능한 회복세를 보일 수 없다. 정부의 건설적이고 신중한 거시경제적 정책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고용 증가와 임금 상승 등 역내 펀더멘털에 주력하겠다고 말한 영향에 유로/달러는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 전망이 밝아지면서 파운드/달러는 1.3139달러로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간 기준으로 연중 두 번째로 큰 폭 상승할 전망이다.

달러/엔은 0.1% 가량 하락 중이다.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미국 동부 해안에 접근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에 국제유가가 상승 중이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1208.05달러로 0.5% 이상 올랐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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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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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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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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