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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테슬라 홈그라운드'서 아마존 손잡고 전기 SU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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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독일 완성차업체 아우디가 테슬라의 홈그라운드인 미국에서 첫 양산형 전기SUV(스포츠유틸리티차) 'e-트론'을 17일(현지시각)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아우디는 전기차 보급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충전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기업인 아마존의 지원사격을 받는다고 밝혔다. 

18일 공개된 아우디 첫 양산형 전기 SUV인 'e-트론'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등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업체들이 신형 전기차를 잇따라 출시하며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스캇 키오 아우디 미국 총괄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아우디가 장기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1위로 올라서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이터는 아우디와 모기업 폭스바겐이 e-트론의 내년 6월 미국시장 출시로 전기차 보급의 가장 큰 장애물인 '충전 불편' 문제를 정조준했다고 설명했다. 

아우디가 미 시장에서 꺼낸 와일드카드는 아마존이다. 아우디는 아마존과 제휴해 e-트론 구매자들에게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아마존으로 각 가정에 배송된 충전기는 아마존 홈 서비스(Amazon Home Services)로 고용된 전문 고객 서비스 요원이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존이 자동차제조사와 이 같은 파트너십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휴로 아마존 역시 가정용 AI(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인 '알렉사' 출시 후 가정 전반적인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전선을 열고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아우디 측은 가정용 충전기 설치에 드는 비용이 대략 1000달러이며, 각 가정의 전기설비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가정용 벽면 커넥터를 정가 기준 500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폭스바겐그룹은 자회사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를 신설해 미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는 내년 6월 중순까지 2000대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날 e-트론의 구체적인 성능이 많이 공개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e-트론 모델은 4륜구동 중형 SUV로, 차량 전방과 후방에 하나씩 총 2개의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좌석은 BMW X5처럼 5인승 시트가 적용됐고, 차체는 테슬라 모델X보다 13cm(5인치) 가량 짧다. 

또 차로 이탈을 방지하면서 뒷차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첨단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탑재됐다. 

유럽 출시 모델에는 사이드 미러 대신 카메라가 탑재되나, 미국에선 승인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도어는 테슬라 모델X와 달리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이다. 모델X 도어는 '팔콘-윙' 디자인이 적용돼 차 문이 하늘을 향해 위로 열린다.

전기 배터리팩 용량은 95kWh로 100㎾h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X 100D보다 작으나, 기본형인 모델X 75D보다 크다. 

e-트론의 미국 기준 시작가는 7만5795달러(약 8530만원)다. 미 연방정부가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보조금격으로 지급하는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은 가격이다. 

e-트론 소개하는 스캇 키오 아우디 미국 총괄사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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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野 19%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TK에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고, PK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TK와 PK의 수성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가 상승·부동산 정책 긍정…고환율·민생 어려움 부정 요인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1%p 줄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7%)과 '외교'·'부동산 정책'(이상 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과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7%)을 지적했다.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은 긍정과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동시에 꼽혔다. 평가가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갈린 것이다. 주가 상승과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와의 전쟁이 긍정 요인이었던 반면 고환율과 민생의 어려움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NBS에선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겼고,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PK 민주당 35% vs 국힘 26%…서울 3배 차이    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19%)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2%)과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27%였다. 특히 T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50%에 머물렀다. 보수층 절반만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무당층 31%였다.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15%로 세 배 차였고, 인천·경기(49%, 17%), 대전·세종·충청(49%, 22%), 광주·전라(69%, 5%) 등이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NBS 조사선 李지지율 70% 육박…중도층 격차 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컸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TK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했다. 특히 이 지역의 무당층이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중간 지대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국힘 출구 못 찾아  두 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어갔고, 민주당의 지지율(46%)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타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TK와 PK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2026-03-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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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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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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