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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세종대왕 즉위 600년 기념 국가지정문화재 4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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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9일~12월20일까지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조선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세종시대 문화유산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가지정문화재 4건을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조선실에서 특별 공개한다.

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 8월 국보 승격이 예고된 '봉사조선화창화시권(奉使朝鮮倡和詩卷)'(보물 제1404호), '비해소상팔경시첩(匪懈堂瀟湘八景詩帖)'(보물 제1405호)을 비롯해 최근 구입한 '월인석보(月印釋譜)' 권20(보물 제745-11호), '목우자수심결언해(牧牛子修心訣諺解)'(보물 제1848호)다. 

봉사조선창화시권 중 예겸과 성삼문 창화시 [사진=국립중앙박물관]

'봉사조선창화시권'은 명나라 황제 경제(景帝)의 즉위를 알리러 온 명나라 사신 예겸(倪謙)과 그를 맞이한 집현적 학사 정인지, 성삼문, 신숙주가 주고받은 시들을 모은 것이다. 조선의 문인과 명나라 사신이 문학으로 교유하며 외교를 수행한 모습이 담긴 이 시문들은 한중 문학사와 외교사에 큰 의미를 지닌다.

비해당소상팔경시첩 중 김종서 시 [사진=국립중앙박물관]

'비해당소상팔경시첩'은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 이용이 남송 영종의 친필인 소상 팔경시를 보고 이를 주제로 집현전 학사를 중심으로 한 문인 21명의 시문을 엮은 것이다. 소상팔경은 중국 호남성 동정호 부근 여덟 곳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현실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상경으로 여겨 시문이나 그림으로 많이 나타냈다. 안평대군이 이 시문과 함께 그리게 한 그림 '소상팔경도'는 안경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7월 구입한 '월인석보' 권20과 '목우자수심결언해'는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창제한 훈민정음의 초기 모습과 사용 양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다.

월인석보 권20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월인석보'는 최초의 불경 언해서로 세조가 수양대군 시절 어머니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며 지은 석가의 일대기인 '석보상절'과 세종이 '석보상절'을 잃고 감탄하며 석가의 공덕을 찬송하며 지은 '월인천강지곡'을 함게 편집해 간행한 책이다. '월인석보'의 글씨체는 '훈민정음'보다 실용적인 형태로 바뀌었는데, 이는 문자로서 훈민정음이 생명력을 얻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목우자수심결언해 [사진=국립중앙박물관]

'목우자수심결언해'는 고려시대 승려 보조국사 지눌이 쓴 '목우자수심결'을 세조가 직접 구결하고 신미(信眉)가 훈민정음으로 번역한 책이다. 마음을 닦는 문제를 간단명료하게 서술한 이 책은 선(禪)을 배우려는 사람들의 필독서였다.

혼천의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16년 구입해 처음 선보이는 '혼천의'(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99호)도 만날 수 있다. 천체의 움직임을 관측하는 혼천의는 동아시아에서 왕도정치 이념을 구현하는 상징적인 도구였다. 조선시대 혼천의는 세종대에 처음 제작된 이후 그 제도가 조선 후기까지 이어졌다. 이번에 출품하는 '혼천의'는 1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현재도 구동이 가능할 만큼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조형적으로 매우 뛰어나 가치가 더욱 높다.

전시는 19일 개막해 오는 12월20일까지 볼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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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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