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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평가 ‘최우수상’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14:42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14:4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2017년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평가대회’에서 공익활동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 한해 동안 고령사회 최고의 복지시책인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위해 총 6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72개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어르신 2만 7000여명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지난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밀양 시니어 클럽과 양산 노인 일자리 창출지원센터를 1곳씩 확대했다.

경남도청 전경[제공=경남도청] 2018.8.1.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는 시장형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사업장 설치를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사업개발비를 8곳에 지원해 98개의 시장형 일자리도 창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는 ‘공익활동’,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1년간의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역량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경남도는 가장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활동’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공익활동’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주도(6124개)와 세종시(2079개), 대구시(1만5724개)에 비해 월등히 많은 2만2905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면서도 10개 평가항목 31개 평가지표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이다.

그동안 경남도는 공익활동 평가에 대비해 사업별, 수행기관별 사업추진과 예산집행 실적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왔고, 10개 분야 31개 평가지표에 대한 사전 자체평가 관리는 물론 성과향상을 위한 시군 담당자 회의도 개최했다.

류명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경상남도가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고령사회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노인빈곤 완화, 활력 있는 노후생활의 보장은 물론 노인돌봄 등 사회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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